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한돈농가 모금운동 본격화
한은혜 2017-08-05 17:19:15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 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본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한돈농가 모금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친환경 양돈장 표준 시설을 제시하고,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험 등 추진할 수 있도록 제2검정소 부지에 추진 중인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한돈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원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이에 따라 협회 회장단 2천5백만원을 포함해 전국 한돈농가들로부터 모두 15억원을 모금키로 하고, 각 지역별로 사육두수를 감안한 구체적인 목표액과 모금방법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제19대 회장, 부회장 등 임원선출이 진행되는 제40차 임시총회를 오는 10월 26일(목)에 개최키로 하고, 장소는 충청권에서 열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이희득, 정태홍, 이준길, 서두석, 김삼록 이사를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임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임원선출 관련 업무를 진행케 했다.


더불어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부정청탁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한돈자조금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는 본회 임직원이 적용대상이 되어 불필요한 업무상 제약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한돈자조금’ 소식지의 신문사업 및 인터넷 신문사업 등록을 취소키로 했다.


하지만 한돈자조금 소식지는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는 간행물로 등록신고 의무가 없어 현행과 변경 없이 발행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본회 경북 영일포항지부를 포항지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지부명칭 변경(안) 등도 원안 통과시켰다.
 

<월간 피그 2017년 8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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