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먼저,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업무 중 단일과에서 추진이 가능한 업무는 소관 과 내부에 팀을 설치하여 집중 추진한다. 특히 ‘빅데이터팀’을 꾸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경영체 정보 등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정보통계담당관실에 데이터운영총괄 조직을 설치한다.
또한, 팀 조직보다는 넓은 범위에서 현안업무 추진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는 상설 T/F를 설치하여 효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우선 ‘축산업 사육환경 개선 TF팀’은 축산정책국을 중심으로 밀식 사육에서 동물복지형 축산으로 패러다임 전환 등 대책 마련·추진하고,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 TF팀’은 방역정책국을 중심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
금번 조치는 새정부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국정과제와 농식품분야가 직면한 각종 현안과제들을 보다 선제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기존의 관성적인 업무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내·외부 환경변화 등에 보다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월간 피그 2017년 10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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