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10월 1일 첫날을 기념하여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하여 지정된 한돈데이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여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대한한돈협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한돈데이는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 ‘1001 한돈데이’는 ▲1년 중 한돈이 가장 풍성한 10월이 시작되는 1일, ▲모든 부위가 특색을 가지고 있어 완벽한 맛을 전하는 한돈은 10점 만점의 10점, ▲최고의 1등 한돈을 의미하는 의미의 숫자 1의 조합을 의미한다.
 

올해는 추석 명절과 황금연휴 기간이 맞물려 소비 극대화 차원에서 연휴 첫날이 9월 30일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설 훈 위원장,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 한돈 홍보모델 배우 조정석과 헬로비너스 나라 등 축산업계 관계자 및 사전 초청 시민 약 5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병규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한돈데이를 더욱 활성화하여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한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4회를 맞이하여 ‘함께해요 한돈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놀이공원을 찾는 관람객들로 더욱 성황을 이루면서 다양한 한돈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돈 육전과 직접 빚은 송편 1001인분을 참여시민과 소외계층에게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과 더불어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함께 가는 서울 장애인 부모회’와 ‘평창 동계올림픽 장애인 컬링 대표팀’에게도 한돈 100kg을 각각 전달, 한돈데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돈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한돈 요리 콘서트 ‘한도니를 부탁해’, 눈을 감고 오로지 맛 하나로 수입육과 한돈을 구별하는 ‘한돈믈리에 선발대회’, 한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조정석과 헬로비너스 나라의 팬들과의 만남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한돈데이를 맞아 10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의 주요 군부대와 경찰, 소방서 등 주요 기관에 1억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하는 ‘릴레이 한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 ‘10월 1일 하면 한돈데이’라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어, 한돈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해본다.

<월간 피그 2017년 11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