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팜스코는 지난 9월 22일 대구 EXCO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행사장에서 ‘제2회 팜스코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하였다. 당일 행사는 한돈 농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팜스코 Partner’s Day’는 한돈농가의 No.1 Partner임을 자부하는 팜스코 우수 고객의 탁월한 성적을 기념하여 시상하고 그 비결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행사를 주관한 정영철 양돈 PM은 여전히 양돈 선진국과 큰 차이가 나는 대한민국 한돈의 현실을 지적하며, 다산성 모돈으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성공적으로 다산성 모돈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생시체중과 이유체중이 작아 폐사율이 높을 우려가 있는 다산성 모돈의 이유자돈을 ‘간호 이유’ 프로그램으로 육성하여 성적을 높이면 매우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팜스코의 다산성 모돈 전문 프로그램인 ‘윈맥스 30 사료 및 프로그램’과 이유자돈 신제품인 ‘캐치업 갓난돼지 사료’를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탕박 등급제로의 전환이 예고되고 있어 돼지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닌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한돈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간 모돈 1두당 생산하는 지육량을 기준으로 하는 지표인 CSY(Carcass meat production per Sow per Year 연간 모돈당 지육 체중)의 중요성을 말했다.
CSY 2000을 대한민국 한돈산업이 1차로 달성해야 할 기준으로 제시하며, 앞으로 양돈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역설하였다. CSY 2000은 약 MSY 22.5두, WSY 2580 이상, 연평균 지육률 78% 이상을 달성해야 가능한 성적으로 출하두수뿐만 아니라 지육률까지 높아야 달성할 수 있는, 양돈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탁월한 성적이다.
이날 시상은 CSY 2000 이상을 달성한 CSY 2000 Club 41 농장에 대해 이루어졌다. 달성하기 쉽지 않은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15명의 수상자에 대비해 대폭 수상자가 증가하였다. 시상식은 수상받는 농장주들의 높은 명예와 자부심, 축하해주는 분들의 부러움과 의욕이 어우러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자리가 되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한돈 농가의 NO.1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는 것이 팜스코의 사명”이라며 “한돈 농가의 발전에 팜스코가 동반자로서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뿌듯한 행사인 동시에 고객의 발전을 통해 팜스코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감사한 자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하는 새국면을 맞고 있는 한돈 산업에, 기업과 한돈 농장이 동반자로 합심하여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성적을 만들 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팜스코 Partner`s Day’가 그러한 사례를 확인하고 늘려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월간 피그 2017년 11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