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에코시스템(대표 최승찬)의 이유자돈 액상급이시스템은 4년 동안 각종 기계적, 전자적 연구실 개발과 농장 현지에 설치 후 다양한 사양환경에서 실제 사용 후 결과를 검증하는 등 어떠한 양돈현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유 자돈용 액상사료 무인 제조·공급시스템이다.
“아무리 많은 시간 동안 연구하고 기획한다고 해도 결국은 사양현장에서의 피드백(Feed Back)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새삼 느낀다”고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들을 강조했다. R&D와 함께 현장에서의 상황을 반영하는 작업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역시 모든 문제 해결의 답은 사양현장에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전한다.
특히 에코시스템이 자돈액상급이시스템을 개발하면서 현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농장주들이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금보육종의 장성훈 대표를 비롯하여 경북 안동의 괴정양돈 신상현 대표와·이광석 상무, 경남 창녕 부흥양돈 이연규 전무, 또 창녕의 도방육종 여영성 대표와 ·여준모 농장장, 강원도 철원의 오렌지농장 허 만 대표 등이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다.
㈜에코시스템 연구개발실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 중인 최승찬 대표
그리하여 이분들의 여러 가지 아이디어 덕분에 성공률을 높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공급되는 자돈액상급이시스템 중 현장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제품으로 탄생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연말 해가 바뀌는 제야에 새벽 4시까지 현장을 지키면서 격려를 해주던 부흥양돈의 이연규 전무와의 기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섭취랑 추이분석
전기온수기를 이용한 따뜻한 물 공급
4가지 사료 제조 공정
㈜에코시스템에서는 2002년 양돈잡지에 “자돈의 물 섭취량이 증가하면 체중이 늘어난다(More Water, more weight)”는 기사를 소개하였는데, 그 내용을 간추려보면 모유를 안정적으로 섭취하던 포유자돈이 어미와 분리되는 이유를 하고 자돈사에 입식되면 3~5일간 거의 아사 직전에서 회생을 한다는 것이다.
즉, 이유자돈이 어미와 분리된 뒤 처음 물을 섭취하게 되는 시점은 이동 후 1시간부터 55시간까지 자돈마다 다양한데, 공인된 실험 결과에 의하면 평균 25시간이 걸리고 대부분의 이유자돈은 2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어미의 젖과는 성상부터 다른 사료의 섭취는 더욱 어렵고 낯선 상황이라 심각한 기아와 탈수상태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받은 충격은 향후 성장하는데 매우 큰 장애요인이 되며, 우리 양돈산업 현장에서는 매우 큰 경제적 손실로 확인되고 있다.
건물(DM) 20% 정도의 따듯하고 맛있는 모유를 섭취하다가 급작스럽게 건물 90% 수준의 배합사료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물(그것도 오염된)을 먹어야 생존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을 겪은 이유자돈들이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에코시스템에서는 “이유자돈사에서 자돈이 겪는 변화는 매우 다양하며, 어려운 문제”라며, “㈜에코시스템의 자돈액상급이기는 다음과 같이 젖을 뗀 자돈에게 일어나는 각종 어려운 생리적·환경적 변화를 사료와 물의 급이 부분에서 무난하게 넘길 수 있도록 잘 디자인되어 있다”고 전한다.
1) 어미돼지와의 분리
2) 모유에서 배합사료와 수분 섭취로 가는 변화
3) 잦은 사료 교체에 의한 스트레스
4) 합사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
다양한 변화가 3~4주라는 짧은 시기에 일어나고 이를 극복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결과적으로 여기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실제 사양현장에서는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생산성이 높은 양돈현장에서는
1) 이유 초기 분유를 물에 타서 급여하고
2) 사료 교체시기에 배합기에 사료를 믹스하여 일령별로 수동으로 공급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양돈산업의 인력 문제 등을 감안할 때 관리자의 성실성에만 의존하여 열심히 해달라는 주문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며, 이유초기 문제로 인한 자돈의 손실은 매우 크고 중대하다.
소량씩 제조가 가능
밸브 시스템
공압으로 공급 및 세척
양면사료조(센서 및 공급관)
이러한 이유로 ㈜에코시스템에서는 “양돈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유자돈용 액상급이시스템을 적극 추천한다”고 전한다.
㈜에코시스템에서는 “이유자돈용 액상급이시스템은 이유직후 자돈에게 각 단계별 사료(1호, 2호, 3호, 4호)를 조합 비율에 따라 온수(35~40℃)에 혼합, 액상 사료를 제조하여 돈방별로 적정 섭취량(사료 잔량 감시 센서에 의해)을 과부족 없이 하루 10~15회씩 나누어 공압으로 송출, 무인 공급하는 컴퓨터 제어시스템이다”라고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일령별, 돈방별로 각각 다른 배합비율로 공급할 수 있다.
2) 일령별 적합한 농도(물과 사료 비율)를 통해 따뜻한 죽 상태의 사료로 공급한다.
3) 공급 직전 바로 자동배합할 뿐만 아니라 공급라인 등의 자동청소로 매우 위생적이며 신선하다.
4) 사료조 센서에 의해 사료조 상황을 감시하여 수시 체크 후 공급한다.
5) 매일매일의 두당섭취량의 추이를 과학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운용현황을 감시할 수 있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ICT 장비이다.
6) 순수 국산 기술로 생산된 제품으로써 유지보수가 쉽고 편리하며 투자비 대비 효용이 매우 높다.
㈜에코시스템의 자돈액상급이시스템은 국내 양돈장 어떠한 관리환경에서도 손쉽게 적용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생산성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하고 있다.
액상사료 급이 모습
휀스를 이용한 사료조 설치
기계실 내부
양면 사료조 섭취 모습
<문의: ㈜에코시스템 010-8919-2912>
<월간 피그 2016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