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티어(EuroTier) 2016 설명회 개최 축산분야 세계 최대 미팅 장소 56개국 2천5백여개 참가업체, 약 15만6천여명의 방문객 참여 場
김준수 2016-09-06 16:04:47


전 세계 축산분야 최대 축제인 유로티어 개최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국가관을 운영하는 만큼 여러 가지 궁금증과 관련사항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양돈을 비롯한 전 축종의 사양과 관련된 종합적 제품과 기술 소개 및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로티어 2016’이 올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회(2014년 11월 11일부터 3박4일간) 약 2천4백개의 참가업체가 240,000㎡의 초대형 전시공간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함은 물론, 전 세계 100여객국의 3만여명 해외방문객을 포함한 약 16만명의 박람객이 다녀간 유로티어는 국제적이고 광범위한 혁신기술과 서비스 및 각 축종의 현재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에 지난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 유로티어 2016을 미리 소개하고 축산인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축사로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국 축산업계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자리로써 유로티어가 큰 힘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달했고, 뒤이어 본격적으로 독일농업협회(DLG) 방문객 유치 팀장 Almut Schmidt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하 내용은 Almut Schmidt의 발표를 요약한 것이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 2천5백개 이상의 참가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약 15만6천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도 역시 18개의 홀 부수가 전부 매진될 것으로 사료된다. 지난 회와 마찬가지로 바이오 에너지 및 분산화 에너지 공급에 대한 ‘Energy Decentral 박람회*’가 공동으로 개최된다.
* ‘Energy Decentral’ 박람회의 목적은 농축산업 분야에서 풍력에너지 조달, 태양열 그리고 특수 바이오에너지 등이 점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에, 농가에서는 이러한 잔여문제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나아가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데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술 프로그램을 주목해야 한다. 박람회 스페셜, 포럼, 이브닝 이벤트, 컨퍼런스로 구성된 4개 분야 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토픽을 알아보고 제품 소개 및 강연이 이뤄지며,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형성된다.
4개의 신규 특별 쇼를 통해서는 ▲돼지 가공의 미래라는 주제의 양돈 스페셜 ▲1년 주기 유방 건강관리 및 우유와 유제품 생산업자에 대한 맞춤형의 낙농 스페셜 ▲실내 배출가스 컨트롤에 대한 해법의 양계 스페셜 ▲ 열병합 유닛과 서비스&관리의 에너지분산화 스페셜을 통해 다양한 축종의 박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돼지 가공의 미래’라는 주제의 양돈 스폐셜에서는 모돈과 자돈의 관리 및 사육을 소개했던 지난번 스페셜에 이어서 비육 방법의 변화, 거제 금지 규정 도입에 따른 변화를 조명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내 동물복지의 관심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차원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또한, 세계 미팅 포인트를 통해서 전문 축산 및 경영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전 범위를 선보이는 축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미팅의 장을 마련,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신선하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유로티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군에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도 역시 쟁쟁한 경쟁을 통해 큰 영광을 누릴 업체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지난 회 전 세계 19개국 270개 업체가 지원함. 해외업체가 절반을 차지).

특히 Almut Schmidt는 “이러한 각종 쇼뿐만 아니라 동유럽 컨퍼런스와 국제 수의사 대회의도 열릴 계획”이라며 “2년에 한 번인 전 세계 최대 축산박람회인 유로티어에 참여하여 축산 트렌드를 몸소 체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하 박람회 참가/참관 안내는 한국 대표부 한독상공회의소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 담당: 김영민 부장 02-3780-4631, ymkim@kgcci.com


<월간피그 201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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