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 미팅’ 개최 역대 가장 많은 62농가 달성…평균 MSY 23.7두, WSY 2,704kg 기록
한은혜 2017-04-12 16:01:39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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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사료는 지난 3월 22일 대전 소재 리베라 호텔에서 2016년 WSY2500 이상을 달성한 위너스 클럽 가입 농가를 한자리에 모시고 “제8회 퓨리나 WSY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62농가가 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특히 8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농장당 평균 모돈수 역시 가장 많은 436두를 기록했으며, 생산성 측면에서도 평균 MSY 23.7두, WSY 2,704kg이라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보균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한돈산업의 중추적 리더이기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 성공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길 희망한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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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WSY2500을 달성한 위너들을 위한 시상이 권역별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경북종돈(대표 이희득)이 연도별 최고 성적(상시모돈수 703두, MSY 27.0두, WSY 3,174kg)을 기록했으며, 포함 4농가가 WSY3,000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신화농산 노경래 대표와 순천종돈장 황금영 대표는 8년 연속 위너스 클럽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종돈 포함, 활천농장(대표 이대호, WSY 3,054kg), 미래축산(대표 신기선, WSY 3,051kg, 일송농장(대표 문현숙, WSY 3,0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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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성적을 기록한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는 소감을 통해 나름의 노하우를 밝혔는데 “몇 평에 몇 kg의 돼지가 몇 두 들어갈 것인지를 직접 계산하여 네덜란드 채널환기시스템을 100% 적용한 후, 약품비가 절감되고 생산성 향상에 큰 이득을 보고 있다”며 “특히 양돈장에서 밀사가 되면 환기량이 많아지고 결국 인입되는 바람이 많아 샛바람 거세진다. 밀사를 방지하고 최대한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가 선행되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발표를 주관한 퓨리나 양돈 마케팅 제갈형일 부장은 전반적인 양돈산업을 짚어가면서 “농업생산액 1위로 올라온 양돈업은 그 위상에 맡게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제공하는 공급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양돈업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적자원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농장 100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국과 유럽 양돈선진국의 가족경영 농장 사례를 들며 “미국의 경우 67,000개의 양돈장 중 98%가 가족경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유럽 양돈 선진국의 경우도 대다수 농장들이 대를 이어 경영하는 농장들이다”며 “결과적으로 선대들의 수년간 노하우와 가족의 협력을 통하여 최고의 생산성을 이루어낸 선진국 양돈장에서 한돈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며 가업 승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은 미국과 덴마크의 사례, 그리고 가보농장(충북 진전, 대표 서완택)의 가업 승계 사례 및 가족기업연구소장인 김선화 박사의 가업승계 성공비결에 관한 강의를 통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에 필요한 성공 비결을 함께 나누었다.
앞으로 퓨리나사료는 농장 승계 프로그램으로 가업 승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가업 승계의 좋은 모델들이 계속 탄생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미래 한돈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사업적 지원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월간 피그 2017년 4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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