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에티스(주) 써코&마이코플라즈마 콤보백신 ‘포스테라 PCV MH’ 출시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섞을 필요 NO~! 23주 출하까지 면역지속시간 OK~!
한은혜 2017-03-10 14:37:30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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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을 필요 없는 원샷, 투킬의 써코&마이코플라즈마 콤보백신 ‘포스테라 PCV MH’를 출시한 한국조에티스(주)(대표 최원준)가 지난 2월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포스테라 PCV MH는 양돈에 문제를 일으키는 PRCD의 원인체인 써코바이러스를 예방하여 돈군의 성장 지체와 사료효율 감소 및 출하일령 지연을 방지함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모든 돈군에 상재하여 다른 호흡기 병원체의 침투를 용이하게 하여 심각한 폐병변 및 2차 감염을 유발하는 마이코플라즈마까지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 백신이다.


이미 미국 내에서 2년 전부터 판매되어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작년 1월과 6월 태국과 필리핀에서 출시 후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출시하는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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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백신을 농가 내에서 합쳐 쓰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섞을 필요 없는 원샷을 구축함은 물론, 단순히 두 개의 백신을 합친 개념이 아닌 처음부터 새로운 백신으로서의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즉, 두 가지 백신을 섞었을 때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관건이며, 이 부분을 없애는 노력을 통해 만들어낸 백신이 바로 ‘포스테라 PCV MH’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체적인 발표를 주관한 한국조에티스 마케팅부 김영근 부장 역시 포스테라 PCV MH는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을 한 병에 담은 효과적이며, 안전한 백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혼합백신 시 역가 부분과 관련해서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내에 함유된 써코바이러스 항체가 써코바이러스 백신 면역 역가를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첨단 인체 제약 기술을 동원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서 순수 마이코플라즈마 항원을 함유한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을 생산하여 써코바이러스 백신 역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러한 두 가지 항원 모두 최고의 역가를 낼 수 있으려면 최적의 부형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메타스팀’이라는 부형제를 통해 여러 항원과도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두 가지 항원을 가진 실험에서도 그 효능을 검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스테라 PCV MH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김영근 부장은 혁신적 개발 과정과 최적의 부형제 메타스팀이외에도 최적의 면역기간을 포스테라 PCV MH의 대표적 특징이라고 손꼽았다.


이는 백신 접종 시기 3주령을 감안한다면 써코와 마이코 모두 26주 출하 때까지 지속되는 탁월한 효능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특히 써코바이러스 백신 중에서는 가장 긴 면역지속시간을 자랑한다.


그는 “포스테라 PCV MH는 섞을 필요 없이 3주령에 2㎖를 1회 접종만으로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를 출하 때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백신으로써,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검증된 효능을 가진 백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참고로 국내 일관농장 3곳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보면, 전체 폐사율은 13.4% 감소했으며 6.2kg의 증체현상을 확인했다. 이를 경제적으로 산출하면 두당 6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개념이다. 또한 대군농장을 위해서 250두분 분량의 제품도 출시하여 농가의 입맛에 맞는 서포터도 꾸준히 선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조에티스는 2월 중순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한 ‘포스테라 PCV MH 출시 기념 로드쇼’를 구제역 발병 상황에 따라 축산인들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부득이하게 연기했다.

 

<월간 피그 2017 년 3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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