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2종 추가…아르헨티나 캠포스 백신과 러시아 프리모스키 백신 구제역 백신 2종 추가…아르헨티나 캠포스 백신과 러시아 프리모스키 백신
박혜림 2016-12-19 14:39:44

농식품부는 앞으로 구제역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백신을 일제접종함에 있어서 사용할 백신으로 아르헨티나 ‘캠포스 백신’과 러시아 ‘프리모스키 백신’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백신이 영국 메리알사의 ‘O3039’와 ‘오원마니사(O1-Manisa)’ 2종에서 4종으로 늘었다.


그동안 농식품부에서는 아르헨티나 ‘캠포스’ 백신과 러시아의 ‘프리모스키’, ‘타이완 97’ 백신 등 3가지 구제역 백신을 대상으로 효능 평가를 이행함은 물론 백신전문가의회, 가축방역심의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안정적 공급 등을 고려하여 상기의 2종 백신을 긴급백신으로 추가한 것이다.


현재 구제역 백신은 시기를 한 달 앞당겨 9월부터 시행하여, 구제역이 발생한 38개 시·군과 올해 구제역감염 항체가 검출된 농장에 접종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종의 백신을 추가적으로 선정함에 따라 백신의 안정적 공급이 마련됐다”며 “다가오는 동절기 농가에서도 백신과 함께 소독과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월간 피그 201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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