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전 세계 전문가 머리 맞대
한은혜 2017-11-07 18:45:53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구제역연구연합(GFRA*)과 공동으로 ‘세계구제역연구연합 학술대회’를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인천광역시 소재 네스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 세계구제역연구연합(GFRA): 1908년 이태리에서 발족한 구제역 통제·관리·역학·진단 및 예방 등 분야별 연구자 간 국제연합회, 격년제로 개최하며 정부기관 관계자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위 운영. 미농무부, 영 퍼브라이트, 호주 CSIRO(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등 16개 국가 기관이 파트너쉽 되어 있음


검역본부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구제역연구연합 측에서 검역본부와 공동주관하는 것을 요청하여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는 검역본부가 작년 5월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OIE(세계동물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구제역 국제표준실험실로 지정받았고, 금년 2월 발생한 구제역을 단기간에 종식시키는 등 한국이 보여준 구제역 상황관리능력 등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제역에 대한 세계적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구제역 백신 개발 최신 동향, 아시아·아프리카의 구제역 방역 및 관리 방식 등 구제역에 관한 과학과 사회적 이슈를 망라한 12개의 세션과 실무자 워크숍으로 구성되었다.
 

<월간 피그 2017년 11월 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