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등급판정 물량, 돼지·소 늘고 닭·계란 줄었다
한은혜 2018-02-06 18:36:23

축평원은 2017년도 등급판정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돼지·오리의 판정물량은 늘고 닭·계란은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돼지 판정두수는 1,671만 2,758두로 전년(1,652만 4,269두)과 비교해 18만 8,489두(1.1%) 증가하였다.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는 2017년 생산량이 99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그리고 돼지 탕박 평균 도체중량은 87.9kg으로 전년 대비 0.1kg 감소, 등지방두께는 21.8㎜로 0.2㎜ 증가했다. 이외에도 돼지 탕박 도체의 kg당 평균 경락가격은 4,947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47원 상승했다.


*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 ('14) 931.5 → ('15) 945.5 → ('16) 986.4 → ('17) 997.8천톤
* 도체중 추이: ('14) 87.7  → ('15) 87.7 → ('16) 88.0 → ('17) 87.9kg
* 등지방두께 추이: ('14) 21.6  → ('15) 21.7 → ('16) 21.6 → ('17) 21.8mm
* 돼지 경락가격: ('14) 4,741 → ('15) 4,939 → ('16) 4,600 → ('17) 4,947원/kg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축산물 등급판정 및 이력제 사업, 유통조사 사업을 통해 더욱 방대한 축산물 물류의 흐름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축산정책과 축산업 현장에 고품질의 통계를 환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정리하여 ‘2017년도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제작하고 2월말 정부, 통계청, 관련 기관 및 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월간 피그 2018년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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