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연순환농업으로 가는 길
한은혜 2018-06-01 18:52:08

매월 10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지정, 축산농가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청소와 주변정리부터 생활화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농협과 생산자 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클린UP 축산환경 개선의 날’과 ‘축산농가 청소의 날’을 통합·운영한다는 것.


축산농가에서 청소, 주변경관 개선 등 관리 상태를 농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자가점검표를 보급하고, 관리상황을 7∼8월 일제 점검키로 했다. 자가점검표 주요내용은 ▲소독시설 설치와 작동상태 ▲축사·축분 처리시설 주변 정리정돈, 청소상태 ▲악취발생, 위생해충 구제 상태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악취저감시설 운영상태 ▲축사내부 청소·소독 상태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점검 후 개선권고 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민원을 자주 제기해 개선이 요구되는 축산환경개선 대상지역(지자체 선정 193개소) 중 10개소(시도별 1개소)를 우선적으로 컨설팅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전문 인력을 활용, 농가에게 축산악취 저감 방안 등을 제시하고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등 정부사업 참여도 유도한다.


이번 축산환경 개선의 날 지정이 자연순환농업을 위한 하나의 근간이 되어 우리 축산의 밝은 미래를 비춰나가길 희망하는 바이다.
 

 

<월간 피그 2018년 6월 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