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본격 가동
임진우 2018-08-13 17:11:56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축산악취 저감 및 관련 민원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8월부터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축산악취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가에 설치된 암모니아가스(NH3)·온·습도·환기량센서의 악취정보 측정결과를 관리원의 ‘축산악취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축산악취관제실에서는 농가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암모니아·온·습도 등 악취·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축적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주로 악취 주요 발생 시각·농도를 알려주며, 측정값에 따른 악취저감시설 관리요령 배포와 지속적인 컨설팅 및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악취뿐 아니라 축사내부의 온·습도, 환기정보, 사육정보를 같이 측정·분석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도 유도한다.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가 부지경계선이 아니라 악취발생이 가장 많은 돈사내부, 배출구, 악취저감시설 등에 설치된다. 기존 ICT 관련 사업에서는 데이터나 통신규격이 업체별로 상이해 여러 사업장의 데이터 관리를 동시에 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관리원이 통신규격을 설정하고 통합관리함으로써 투명하고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관리원에서는 설치 장비의 기준과 통신에 관련된 사항을 정리하여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장비 서비스 기준(안)’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관리원은 이러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농가에서 간단히 악취관리 및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월간피그 8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