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스키머 개발 30여년, 튜브형 오일스키머 신제품 개발
문정희 2017-06-01 16:48:37

미국의 한 대기업이 전 세계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오일 스키머(Oil Skimmer) 시장에서 ㈜KEM은 자사가 직접 개발한 제품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갔다.

 

오일 스키머는 금속을 가공하는 각종 공작기계(열처리, 도장공장 연삭기, 머시닝센터, CNC 선반 등)에서 발생하는 절삭유에 함유된 환경오염 물질을 정제하는 기계.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다수 공작기계의 주요 필수 부품으로 장착되고 있다.

 

㈜KEM은 기존의 Urethane벨트 기본형에서 커버형, TUB 커버형을 개발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2016년에는 신제품 튜브 오일스키머를 개발했다. 신제품인 튜브타입 오일스키머의 경우 설치와 분리가 용이한 히트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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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벨트 오일스키머 KOS-3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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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개발된 튜브 오일스키머 KOS-T6200

 

튜브타입 오일스키머는 기존의 벨트타입 제품과 같이 표면층의 오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다. 6Ø 지름의 친유성 특수 튜브를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표층 오일을 제거한다. 이 특수 튜브는 일체형 튜브타입으로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 내구성이 우수하며 타유 포집범위가 광범위하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이동이 쉬우며 설치 및 관리가 간편하다.

 

오일 스키머는 KEM의 기술력이 접목된 대표적 주력제품으로,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좋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공 등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KEM은 몇 년 전부터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 폴란드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KEM은 수출 경로 확보 및 증대를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30여년 축적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끊임없는 믿음을 심어주는 KEM.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한국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그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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