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트로닉코리아, BUTECH 2019서 한국형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솔루션 제안 자동화로 구성된 고효율 생산 네크워크 시현
정하나 2019-05-25 16:40:32

 (사진. 바이스트로닉코리아)

 

바이스트로닉코리아가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에 참가해 스위스의 고기술력과 함께 뛰어난 가성비를 겸비하고 있는 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전시된 제품을 통해 응용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시연함으로써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를 참관객들에게 제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ByStar Fiber 10㎾의 다양한 후판 제품과 가공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절단 샘플(사진.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스위스 기술력 및 뛰어난 가성비 갖춘 제품 공개
판금 가공 분야에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인 Bystronic은 절단 및 절곡 생산 공정에서 자동화를 통해 소재와 데이터 흐름을 완벽하게 구현해 나아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Bystronic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바이스트로닉코리아(이하 바이스트로닉)가 지난 5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에 참가했다.

 

4월 오픈하우스를 통해 선보여진 BySmart Fiber 4㎾(사진. 바이스트로닉코리아)


바이스트로닉은 BUTECH에서 스위스 기술력과 함께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BySmart Fiber 4㎾ 모델을 비롯, 임가공 기업에 적합한 현지화된 한국형 자동화 시스템이 결합된 생산 네크워크를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12㎾ 파이버 레이저까지 폭을 넓힌 ByStar Fiber를 필두로 가성비를 극대화한 BySmart Fiber를 레이저의 주력으로 전시했으며 절곡기는 40톤 소형부터 80톤과 150톤 등 고객의 작업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자동화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Mobile Bending Cell도 함께 전시했다.


바이스트로닉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한국은 경기둔화로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에 따른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바이스트로닉은 스위스 기술력 및 품질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시킨 레이저 시스템과 절곡기 및 이 제품들을 응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바이스트로닉은 파이버의 빠른 생산성과 이에 걸맞는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사는 레이저뿐만 아니라 절곡기에 대한 자동화 아이디어도 기존의 레일 고정식 로봇 자동화 타입뿐만 아니라 이동이 자유로운 모바일 방식의 자동화 시스템도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데모를 시연했다.


특히 바이스트로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BeamShaper 기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가공 시연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샘플을 통해 고객에게 개선된 절단면을 시각적으로 안내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춰 현장에서 다양한 가공 시연을 통해 개선된 BeamShaper 기술을 공개했다.


BeamShaper 기술은 일반적인 파이버 레이저에서 발생하는 싱글모드의 레이저 빔을 멀티 모드로 변환시켜, 질소 가공에 유리했던 파이버 레이저의 가공 특성을 산소가공까지 넓히는 신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CO2 대비 파이버의 연강 절단 품질에 대한 불만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지난 BUTECH 대비 차별화된 전시 구조 및 솔루션
이번 BUTECH는 2017년에 개최된 지난 BUTECH 대비 중국 업체 참석 숫자가 비약적으로 늘어났으며, 국내 설치 대수도 상당부분이 확대됐다. 하지만 원활하지 않은 서비스와 스페어파트 확보의 지연 등 고가의 장비 운용에 걸림돌이 생기는 현상도 많이 생기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바이스트로닉은 지난 30여 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예측이 가능한 서비스 및 스마트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현장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Connectivity Kit는 대표적인 스마트 서비스 활동으로 이를 통해 장비의 모든 운영 현황을 클라우드로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이를 통해 예측할 수 있고 사전에 준비가 가능한 서비스 스케쥴링을 실현해 고객사의 장비에 대한 다운타임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스트로닉은 CO2 레이저 사용 고객들에게는 파이버 레이저의 생산성을 안내했으며 단독 장비 사용 고객에게는 자동화 시스템의 효율성 및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미카엘 빌로메 CEO(사진.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콘제타 그룹, 한국 시장에 관한 전략적 투자 의향 공고
지난 4월 25일(목) 콘제타 그룹의 CEO인 Mr. Michael Willome(미카엘 빌로메)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2020년 건립 완료 예정인 바이스트로닉 신사옥 건립을 비롯한 한국 투자 관련 계획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바이스트로닉은 지난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과 송도 국제도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카엘 빌로메 CEO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G 타워를 방문, IFEZ 김진용 경제청장과의 환담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콘제타 그룹 및 바이스트로닉 본사의 중장기적 투자 및 지원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바이스트로닉 사옥 건립 예정 부지 및 일대를 살펴본 후 바이스트로닉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만나 한국 제조 분야의 현 상황에 관한 의견을 듣고, 향후 고객들과 윈윈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콘제타 그룹의 비즈니스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콘제타 그룹 및 스위스 바이스트로닉 본사의 투자 결정은 바이스트로닉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의미를 갖는다.


아시아 허브 시설로서의 역할과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사업 부문인 자동화 및 무인화의 첨단산업을 더욱 육성해 인천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및 첨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제타 그룹은 1865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기업으로 바이스트로닉의 판금가공 분야를 비롯해 그래픽 코팅, 유리 가공 등 5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스위스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Bystronic이 100%를 투자한 전시·교육센터는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며, 부지 규모는 3,360㎡이다.


이로써 바이스트로닉 한국 법인 본사를 비롯해 전시장, 교육센터, 부품실 등을 갖추게 되며 2019년 중순에 착공, 오는 2020년 문을 열 예정이다.

 

 IFEZ 김진용 경제청장과의 환담 중인 미카엘 빌로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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