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노버산업박람회 기자간담회 최신 트렌드 집중 조명
정하나 2019-11-07 14:42:18

 

2020년 하노버산업박람회가 오는 2020년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번혁’이라는 슬로건 하에 세계 각국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 공개된다. 자동화 및 동력전달 기술, 에너지 솔루션, 산업디지털 융합기술, 산업 부품, 물류 기술 및 서비스, 연구 기술까지 6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돼 전 세계 업계 동향의 프레임을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를 소개하는 2020 하노버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도이치메세 마르코 지버트 대외협력이사

 

2020 하노버산업박람회 기자간담회 개최

지난 11월 5일(화) 서울에서 2020 하노버산업박람회를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2020 하노버산업박람회는 기술을 선도하는 최대 산업 종합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업 변혁’이라는 주제로 개편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이치메세 한국대표부 아이피알포럼 맹철주 대표이사는 “도이치메세 한국대표부 아이피알포럼 맹철주 대표이사는 “아이피알포럼은 KOTRA,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및 각 지자체, 한국전력 등과 함께 대규모 국가관을 구성함으로써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한편 한국은 오는 2021년 하노버산업박람회의 동반국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반국가로 선정되면 전시 혜택과 더불어 참여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한국은 2009 하노버산업박람회의 동반국가로서 약 100여 개사와 함께 한국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KOTRA 최규철 팀장은 “KOTRA는 전 세계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한국기업에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노버산업박람회를 통해 여러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제조업의 본고장인 유럽의 기술을 실감할 수 있는 벤치마킹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우수한 업체와 파트너 구축 등 제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변혁 과정이 공개되는 하노버산업박람회

전 세계적으로 산업 분야는 디지털화, 개인화, 기후 보호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와 동시에 산업계는 매우 도전적인 경제, 정치적 기본 원칙들과도 마주하고 있다. 이로써 하노버산업박람회를 통해 전체적이고 지속적인 산업 변혁 과정을 볼 수 있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독일 기업뿐만 아니라 98여 개국의 플랫폼이 공개되며 전체 산업 분야를 아우르기 때문에, 참관객들은 제품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생산 및 공급 프로세스와 더불어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도이치메세 마르코 지버트 대외협력이사는 “오늘날 산업 분야의 고객들은 불과 몇 년 전과는 매우 상이한 요구사항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R&D 분야와 생산, 물류, 에너지 기술의 공급자들은 이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라며 “현 산업계의 도전은 이러한 변환 과정을 제어하고 적극적으로 구체화하는 것이며, 이는 인더스트리 4.0, 로지스틱스 4.0, 인공지능, 5G, 이산화탄소 중립 생산, 경량 설계 기술과 같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포괄적인 구성 그리고 산업변혁에 대한 전체론적인 집중 조명을 통해 기계기술산업 관련 기업들을 위한 완벽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하노버산업박람회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2020년 행사에서는 전시 공간을 새롭게 배치하고 단일브랜드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박람회의 역할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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