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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은티엠아이, 공장 자동화의 교두보적인 역할 ‘톡톡’ 모터&인버터 전문 유통기업 (주)고은티엠아이
임단비 2016-07-29 10:26:41


<사진.  (주)고은티엠아이 김성호 대표>



전문적 접근과 한 발 앞선 안목으로 유통업계 선도

제어, 구동, 배전 제어기기 등 공장 자동화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미쓰비시는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 그리고 가격 대비 뛰어난 효율성을 지닌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런 미쓰비시의 동력전달 장치 및 자동화 핵심부품을 국내에 전달하고 있는 (주)고은티엠아이(이하 고은티엠아이)가 국내 부품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2년 설립된 고은티엠아이는 현재 미쓰비시의 기어드모터와 인버터, PLC, 센서리스서보,  서보용 감속기 등 자동화 핵심부품을 주력 판매해 오면서 탑클래스 모터&인버터(Top class Motor and Inverter)라는 뜻을 지닌 이름에 걸맞은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가져다가 공급하는 유통기업이 아닌 전문적 접근을 통해 고객사를 만족시켜 온 기업”이라고 김성호 대표가 고은티엠아이를 소개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제품 공급을 목표로 지금까지 매진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MELSEC-Q 시리즈>


‘미쓰비시전기 전문 대리점’으로 자리매김

“1990년 초반 우리나라가 WTO에 가입하면서 유통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됐다”고 회상하며 자동화 플랜트 엔지니어였던 김성호 대표가 미쓰비시 제품을 유통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운을 뗐다. “한창 자동화 부품 유통이 활발히 일어날 무렵 모터드라이브와 인버터의 수요를 일찌감치 파악해 그것에 초점을 맞춰 유통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그 당시 수입 루트가 단일화 되어있는 유럽제품과 달리 일본은 다양한 채널로 수입이 가능했다. 마침 미쓰비시 제품공급에 일본 법인들과 함께 한국 법인을 모집하면서 미쓰비시와의 만남이 시작됐다.”고 그가 설명했다.


이렇게 시작된 인연은 인버터를 넘어 기어드모터, 센서리스서보, 서보, ATG감속기, 파우더클러치 등까지 확장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사양에 맞춰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공식 대리점으로서 동사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사진. SENSORLESS SERVO>


센서리스 서보와 FR-A800 인버터에 ‘주목’

이렇듯 치열한 자동화 부품 경쟁 속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며 단단한 기업으로 자리 잡은 고은티엠아이가 최근 ‘센서리스 서보’와 ‘FR-A800 인버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동 시스템에 탑재되는 기계·장치의 요구가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미쓰비시가 출시한 이 센서리스 서보는 PM 모터 즉, 자석 모터를 PM 센서리스 벡터 제어에서 고정도로 제어하는 드라이브 시스템이다. “센서리스의 실현은 적응자속 옵저버가 가상 모터 모델로, 실제 모터에 허용되는 전압과 그것을 통해 흐르는 전류를 가상 모터에 입력하여 모터 내부 자속 등의 상태를 파악해 속도·자극 위치를 추정하는 시스템으로 인코더 감지 대신 그 값을 사용해 센서 없이도 고정밀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고 센서가 없는 서보의 구현을 김성호 대표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구동 시스템의 대안을 제안하는 이 제품은 기계 장치의 고기능화와 소형화, 그리고 에너지 절약까지 기여하며 안정된 속도제어로 변동 없이 균일한 제품의 제조를 실현시킨다. 뿐만 아니라 엔코더 없이도 위치결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동사의 주력상품 중 하나인 FR-A800 인버터를 함께 소개했다. 하이 스피드 드라이브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제어 성능과 응답성이 대폭 향상되어 출시된 이 인버터는 “정밀한 가공이 요구되는 공작기계와 라인제거, 그리고 중량물의 부드러운 이동에 적용이 가능해 크레인까지 다양한 기계의 요구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미쓰비시 초소형 PLC ·MELSEC IQ-F 시리즈>


“폭넓은 지식을 통한 어드바이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화 부품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판매하고 있는 고은티엠아이의 비결에 대해 김성호 대표는 “엔지니어링 플러스 유통”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한 그는 “일본이나 유럽 등 자동화 강국에서 제품이 나왔을 때 빨리 캐치해서 남들보다 먼저 고객사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며 “유리한 조건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심도 깊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강조한 김성호 대표는 “아날로그 휴대폰 시대가 지나가고 스마트폰 시대가 왔듯이 곧 모터시장도 스마트 모터의 출시로 획기적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5년 안에 스마트한 프리미엄 모터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라고 귀띔해 주었다. 또한 그는 “시대가 요구하는 제품을 빠르게 선점하고 공급하기위해 끊임없이 공부 중”이라고 동사의 경쟁력을 다시금 강조했다.


<사진. Geared Moter 시리즈>


화려하지 않지만 알찬 기업으로 자동화 부품 유통업계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고은티엠아이.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필요한 사용자를 찾아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 말하는 김성호 대표는 올해도 다양한 미쓰비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좋은 제품과 정보를 제공을 하겠다는 평범한 진리로 오늘도 뛰고 있다”는 동사의 거침없는 질주가 기대된다.



(주)고은티엠아이 www.mitsubishif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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