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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DKM,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위한 성장 모멘텀 확보 소형 모터, 더욱 작게, 더욱 강하게
이명규 2014-05-26 16:47:04

 

<플> Company&People
(주)DKM
www.dkm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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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모터, 더욱 작게, 더욱 강하게
(주)DKM,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위한 성장 모멘텀 확보


<편집자주>
국내 최초로 소형정밀기어드모터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국내 소형모터 시장을 선도해온 (주)DKM(이하 DKM)이 신제품 개발 등의 이슈로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미 오랜 시간동안 국내 산업계의 파트너로 활약해온 동사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와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그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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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안수영 부장, 진용선 상무, 조준환 부장>

 

DKM, 명품모터를 제작하기까지…
1983년 대경기계제작소로 창립한 DKM은 각종 기계를 제작해왔으며, 1987년 국내 최초로 소형정밀기어드모터의 국산화를 실현해 당시 100% 수입모터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약 20여 년 이상에 걸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 숙련된 기술자에 의한 생산과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은 DKM을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했다.
영업팀의 조준환 부장은 “모터는 자동화기기 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이자 심장부라 할 수 있다. 당사는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용분야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 고효율의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라고 DKM을 소개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최고의 모터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 자동화기기산업 전반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연구개발, 생산 그리고 마케팅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약 5,000여 종의 방대한 완전품 볼륨에서 이러한 DKM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소형AC모터를 개발한 동사는 끊임없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며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 한 종류였던 소형모델을 무려 5,000여 종까지 확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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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진> DKM 모터, 감속기

 

‘Just-in-Time System’ 구축으로 초단납기 실현
산업기계의 핵심 동력원인 모터는 그 중요성만큼 신속한 공급이야말로 고객만족실현의 관건이다. DKM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을 기업의 주요 가치로 삼아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빠른 납기 대응을 위해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수렴해서 개발방향을 설정한다”는 조 부장은 “현장의 소리를 가능한 빨리 접목하는 등 고객지향적인 관점을 가장 많이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다. 동사는 수요예측을 통해 적정량의 반제품을 미리 재고로 확보한 후, 수주 즉시 조립해 납품하는 ‘Just-In-Time System’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납기를 실현하고 있다.
조 부장은 “약 3,000여 종의 제품이 주문 당일 조립·출하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내의 경우 전국 어디에서든지 주문익일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는 말로 DKM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에 넓게 분포된 DKM의 판매 네트워크는 소비자들에게도 반가운 부분이다. 30여 개소 이상의 대리점과 200여 곳 이상의 판매점을 통해 산업 현장에 공급되고 있는 동사의 제품군들은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공급된다.
한편 동사는 명품모터 생산에 최적화된 생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본부는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생산환경의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면서 더불어 숙련된 생산인력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시키는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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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W 소형AC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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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W 소형감속기>

 

더 작고, 더 강한 신제품 호평 “고객의 소리에서 트렌드를 읽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변화하는 모터시장의 트렌드에 발 맞춰 나가는 DKM의 연구개발본부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동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시험분석과 꾸준한 품질개선에 대한 노력 그리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 누구보다도 앞서가는 연구개발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진용선 상무는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과 검사공정을 통해 CE, CCC, ISO와 같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과 특허권 획득을 위해 밤낮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개발된 신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뛰어난 심미성을 갖춤으로써 전시회 등을 통해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모터의 트렌드는 콤팩트함”이라는 진 상무는 “동일한 출력이라면 사이즈가 보다 작은 것을 원하는 추세로, 당사의 제품은 기존의 400W급 제품들보다 30~40%가량 축소되면서 출력은 오히려 2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감속기 역시 기존 모델들보다 기계적인 강도를 대폭 증가시켰고, 오일펜스를 별도 제작함으로써 소량의 오일만으로도 소음을 줄일 수 있으며 발열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감속기의 축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과는 차별화되게 중앙에 위치해 있어 중심과 중심을 가공하기 쉽고, 커플링 장착이 용이하다는 점 등 기계설계를 하기에 간편하다.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기어의 강도를 높임으로써 동일한 사이즈 및 출력대의 제품에 비해 높은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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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모션컨트롤 참가 사진
 

국내 정상에서 세계 속의 DKM으로!
“지난 31년은 숱한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과, 불가능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도전정신의 역사였다”고 밝힌 DKM의 조 부장은 “이러한 시간을 견뎌오며 당사만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져 이제는 당당히 국내 모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한 DKM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라는 무대 위에 섰다.
신뢰와 가치를 전 세계의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이 담긴 당사의 제품은 이미 중국, 동남아 및 유럽 등의 해외시장에서도 그 품질과 서비스를 인정받으며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이에 조 부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당사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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