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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계산업의 기술수준 및 기술개발 동향 전기기계산업의 기술수준 및 기술개발 동향
정정화 2008-07-24 00:00:00

1. 기술수준


세계 최고 대비 국내 전기기계산업의 기술수준을 조사한 결과, 세계 최고 수준에는 아직 미흡하지만, 추격 가능한 수준(76.9%)으로서 지난 2004년 결과(78.5%)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최고 수준에 있다는 응답(15.4%)이 2004년 조사 때(9.1%)보다 많아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세계 최고 대비 기술수준별로 살펴보면, 현재 세계 최고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서 매우 추격 가능(91~99%)하다는 응답(30.8%)이 가장 많았고, 세계 최고에 뒤진 수준(21~60%)이라는 응답(26.9%)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중국과의 기술격차는 중국보다 평균 3.6년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4년 조사 결과(4.0년)에 비해서는 0.4년 축소된 것이다.

 

중국과 3~4년의 기술격차가 있다는 응답(42.3%)이 가장 많았고, 5~6년(23.1%)과 1~2년(15.4%)의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술부문에 대해서는 제품설계 기술이라는 응답(34.6%)이 가장 많았고, 소재관련 기술(30.8%), 조립가공 기술(15.4%)의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표1> 전기기계산업의 세계 최고 대비 기술 수준

구분

비중(%)

상당히 뒤짐(21~40%)

11.5

약간 뒤짐(41~60%)

15.4

뒤지나 추격가능(61~80%)

11.5

상당히 추격가능(81~90%)

15.4

매우 추격가능(91~99%)

30.8

세계 최고 수준(100%)

15.4

 

 

<그림1> 전기기계산업의 중국과의 기술격차

<그림2> 전기기계산업의 세계최고제품 대비 취약 기술부문

 

 


2. 연구개발 일반


연구개발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응답업체의 8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80.0%의 기업들이 사내 R&D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개발의 성격은 제품 상용화가 가장 빠른 개발연구(1~2년내 활용 가능한 연구)의 비중이 80%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응용연구가12.0%, 기초연구는 8.0%로 매우 미미한 수준을 나타냈다.


연구개발의 내용으로는 제품기술 부문(92.0%)이 공정기술 부문(8.0%)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존제품의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이 약 6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가 그 다음으로 많은 약 28.0%의 응답 비중을 나타냈다.

 

 

<표2> 전기기계산업의 연구개발 일반현황

 

2차 조사(2004)

3차 조사(2007)

연구개발 수행여부(%, 비중)

84.1

88.5

사내 R&D 조직 보유(%, 비중)

85.7

80.0

 

 

<그림3> 전기기계산업의 연구개발 성격

<그림4> 전기기계산업의 연구개발 내용

 

 

 

3. 연구개발 투자


연구개발투자 비율은 매출액 대비 평균 4.9%로 조사되었고,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매출액 대비 1~4%로 응답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의 1~2%를 연구개발투자에 사용한다는 기업(40.0%)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4%(16.0%)와 7~8%(16.0%), 10% 이상(12.0%)의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개발 투자의 재원으로는 사내 유보로부터 조달한다는 응답(68.0%)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정부지원(16.0%)과 금융조달(12.0%)의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표3> 전기기계산업 연구개발투자의 매출액 대비 비율                                                                   단위 : %

1~2%

3~4%

5~6%

7~8%

9~10%

10% 이상

3차조사

(2007)

2차조사

(2004)

40.0

16.0

8.0

16.0

8.0

12.0

4.9

5.6

 

 

 <그림5> 전기기계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 조달원

 

 

 

4. 연구개발 인력


연구개발인력의 비중은 전체 종업원 대비 평균 9.6%로 나타나 지난 2004년 조사 때(10.1%)보다 약간 낮아졌다.


연구개발인력이 전체 종업원 대비 약 1~5% 수준이라는 응답(28.0%)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10%와 11~15% 수준이라는 응답(각각 16.0%)이 많았다.

 

 

<표3> 전기기계산업 연구개발투자의 매출액 대비 비율                                                                   단위 : %

1~5%

6~10%

11~15%

16~20%

21~25%

26% 이상

3차조사

(2007)

2차조사

(2004)

28.0

16.0

16.0

8.0

8.0

8.0

9.6

10.1

 


 
5. 연구개발 방식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 가운데 약 72.0%가 자체 개발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공동개발과 기술도입은 각기 12.0%의 응답 비중을 나타냈다.


향후 연구개발 전문기관에 위탁할 의향이 있는가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60.0%의 기업이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연구개발 부문에서 공동개발 방식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개발이나 전략적 제휴의 대상기관으로서는 부품/소재 공급기업이라는 응답(50.0%)이 가장 많았고, 수요기업이라는 응답은 약 20.0%의 비중을 나타냈다.


개발 협력의 결과로서 성과 발생시 배분규칙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24.0%에 그쳐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배분규칙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6> 전기기계산업의 연구개발 방식

<그림7> 전기기계산업의 공동개발 대상 기관

 

 

 

6. 기술정보 및 신기술


기술정보를 입수하는 원천으로는 수요업체(36.0%)가 가장 많았고, 동종업체와 해외업체(각각 20.0%), 기타(12.0%) 등의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기술정보 수집의 어려움과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기업의 약 56.0%가 기술정보 입수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기술과 기존 주력제품기술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응답은 36.0%로 나타남. 추진분야로는 소재기술(42.9%)이 가장 많았고, 전자기술(28.6%), 에너지기술(14.3%) 등의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한 중점 분야로는 소재의 개선(32.0%)과 생산공정의 개선(32.0%)을 가장 많이 들었고, 제품 크기의 감축(16.0%), 리사이클링(8.0%) 등의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표5> 전기기계산업의 기술정보 입수의 어려움

구분

상당히 어려움

약간 어려움

보통

약간 용이

상당히 용이

비중(%)

28.0

28.0

20.0

8.0

16.0

 

 

<표6> 전기기계산업의 신기술과 융합추진 여부 및 추진분야

구분

융합

추진

비율

융합추진 기술분야

전자기술

소재기술

에너지

기술

정보기술

환경기술

바이오

기술

나노기술

기타

비중(%)

36.0

28.6

42.9

14.3

7.1

-

-

-

7.1

 

 

<표7> 전기기계산업의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한 중점분야

구분

비중(%)

제품 크기의 감축

16.0

제품 무게의 감축

4.2

소재의 개선

32.0

리사이클링

8.0

생산공정의 개선

32.0

디자인, 물류개선

4.0

폐기물 감축

4.0

 

 

 

7. 기술개발 성과


기술개발의 성과에 대해서는 매출확대(4.8), 수출확대(4.2), 품질수준 향상(4.9) 등 모든 측면에서 보통(4.0)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매출확대 효과가 미흡한 기업들의 경우 그 이유로서 저가 수입품의 유입(29.4%)과 더불어 높은 가격 및 홍보 미흡(각각 23.5%) 등을 꼽았다.


기술개발 후 시장진출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수요업체의 가격인하 요구(40.0%)가 가장 많았고, 타 업체의 유사품 출시(20.0%)가 그 다음으로 많은 응답 비중을 나타냈다.

 

 

<그림8> 전기기계산업의 기술정보 입수 원천

 

<그림9> 전기기계산업 기술개발의 경제적 성과

 

 

<표8> 전기기계산업의 매출확대 효과가 미흡한 이유

구분

품질 미흡

높은 가격

시장 위축

저가수입품 유입

홍보 미흡

비중(%)

5.9

23.5

17.7

29.4

23.5

 

 

<표9> 전기기계산업의 개발제품의 시장진출시 애로요인

구분

비중(%)

기존 수입품 가격인하

16.0

국내수요업체의 국산품 기피

16.0

수요업체의 가격인하 요구

40.0

행정규제, 절차

4.0

타 업체의 유사품 출시

20.0

기타

4.0

 

 


8. 품질관리


총체적 품질관리시스템(TQM)의 도입 비율은 전체 응답기업의 약 48.0%로 나타났고, 품질관리의 성과를 7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는 4.3으로 나타나 보통(4.0)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하였다.


품질관리의 구성요소에 대한 조사에서는 설계 품질관리(30.0%)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들었고, 그 다음으로 종업원 교육(25.0%)과 소비자 요구 대응(20.0%) 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10> 전기기계산업 품질관리의 주요 구성요소

구분

비중(%)

소비자 요구 대응

20.0

설계 품질관리

30.0

벤치마킹

5.0

도급기업의 품질관리

5.0

품질정보 유통

5.0

종업원 교육

25.0

최고경영진의 노력

10.0

 

 

 

9. 해외협력


해외협력의 시도 여부와 관련해서는 응답기업의 28.0%가 해외기관과의 연구개발협력을 시행 중에 있거나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그 성과에 대해서는 3.7로서 보통(4.0)을 밑도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지난 2004년 조사(4.5) 때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


해외연구개발 협력분야로서는 개발연구(75.0%)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 기초연구(20.0%)와 응용연구(5.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표11> 전기기계산업의 해외연구개발협력 여부와 성과 평가

항목

2차 조사(2004)

3차 조사(2007)

협력시도 여부(%, 비중)

54.6

28.0

협력성과(7점 척도)

4.5

3.7

 

<그림10> 전기기계산업의 해외 연구개발 협력분야

 

 

 

10. 정부의 역할


연구개발활동에 대한 정부의 역할로는 연구개발자금 지원이라는 응답(44.0%)이 가장 많았고, 연구인력 양성 지원(24.0%), 관련제도 및 규제정비(12.0%) 등의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첨단연구개발설비 확충과 연구개발기반 정비(각각 8.0%), 산.학.연 연계 지원(4.0%) 등은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표12> 전기기계산업의 연구개발활동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

구분

비중(%)

연구인력 양성 지원

24.0

산.학.연 연계 지원

4.0

연구개발자금 지원

44.0

첨단연구개발설비 확충

8.0

연구개발기반 정비

8.0

관련제도 및 규제정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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