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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경기동향과 2016년 경기전망 - (1) 2016년 국내 경제성장률 연간 GDP 3% 성장 전망
pump 2015-12-02 11:47:37

2015년 경기 동향

 

최근 경기 동향

2015년 국내경기를 살펴보면 수출 부진 속에서도 국내 실물경기는 내수가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개선흐름을 유지해왔다. 경기부양 등에 힘입어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활발하게 증가세를 보여 왔고, 민간소비도 완만하게증가하여 왔다.

 

올해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3분기에 경제성장률이 소폭 반등한 것을 볼 수 있다. 9월 이후 추석효과 등으로 소비 증가세도 지속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상용차 등 운송장비 투자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고, 건설투자도 건축이 분양 호조로 증가 전환하고 토목도 재정 조기집행 노력에 힘입어 증가를 유지함에 따라 상당 폭 증가하였다. 하지만 수출은 IT제품 수출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비IT제품 수출의 감소폭이 확대되고, 세계교역신장률 저하, 중국 등 신흥국 성장세둔화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11월 말 기준으로 통계청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 10월 전체 산업생산지수는 110.5로 전달(112.0)보다 1.3% 하락해 5월(-0.6%) 이후 다섯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낙폭은 1월(-1.9%) 이후 9개월 만에 최대다. 일부에서는 제조, 서비스업 체감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게 아닌가 우려하고있다. 정부가 주도한 소비 진작책과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한정적이어서 국내경기는 완만하게 상승 또는 다소 식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대외변수로, 중국 및 자원수 출국 성장 둔화, 미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소비자물가는 저유가의 영향, 수요측면에서의하방압력 등으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요 산업 경기 동향

현대경제연구원이 11월 발표한 주요 산업 경기 동향에 따르면, 실제 산업 단위의 경기 모습에서 제조업 생산 활동이 여전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출하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업 생산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동률도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증감률은 2014년 4분기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가 지속 중이며, 제조업의 평균가동률도 2014년 이후 장기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었으나, 다만 2015년 3분기 74.6%로 2분기의 74.2%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출하가 감소하고 재고가 쌓여 있는 전형적인 수요 부진 국면 지속이 중이다. 2012년 이후 재고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출하는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서비스업의 생산 증가율이 점차 하락하는 가운데 부문별로는 생산자서비스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은 토목 부문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건축 부문이 반등하면서 건설기성액 증감률이 상승했다. 2014년 하반기 이후 건설업의 생산 감소가 지속되었으나 2015년 3분기에 들어 건축 부문이 반등하면서 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토목 부문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대규모 정부 사업이 일단락되면서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건설 경기 동향

국내 건설수주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지속하여 왔다. 1~9월 총 수주 금액은 114조원으로 전년 수주 금액을 이미 초과한 금액이다. 수주 실적이 이렇게 양호한 것은 공공 수주가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민간 건축수주가 매우 양호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9월 민간수주는 9개월 연속 증가하여 총 84조원에 이르며 전체 수주 금액의 73.6%에 이르는 금액이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113.0% 증가한 20조 4,074억원으로 집계됐다.

민간수주는 작년 같은 달(6조 8300억원)보다 170.7% 늘어난 18조 4879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민간수주 급증은 토목공종 가운데 기계설치부문 수주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3조 7411억원 늘어나면서 2,957%의 상승률을 보인 데 원인이 있다. 이 분야 수주실적에서는 S-Oil의 잔사유 고도화 생산단지(Residue Upgrading Complex) 설치공사와 안양 열병합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 등 공사비가 1조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공사들이 포함됐다. 4분기에도 도로공사와 LH 등 공공기관에서 대형공사 발주를 계획하고 있어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수주실적이 사상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주택과 비주거용 건축 등 건축수주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최근 저금리 환경 가운데, 재개발, 재건축 주택과 신규

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뿐만 아니라, 상업용 오피스텔 등의 투자도 활발히 이뤄진 결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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