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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모터 생산 中企, 수출에 기여하지만 기술개발 애로 호소 소형 모터 생산 中企, 수출에 기여하지만 기술개발 애로 호소
이주형 2007-01-05 09:33:22
최근 산업 각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OA, FA, 정보기기산업의 고속성장에 따라 정밀 구동부품으로서 모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모터 생산업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100억 미만의 업체가 약6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이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국내 소형모터 산업현황”에 대한 조사결과 나온 것이다. 금번 조사는 소형모터 생산기업과 관련업체 110개를 대상으로 직접방문조사와 우편설문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도별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03:47%, ‘04:40%, ’05:34%를 기록해 2004년 이후 40%를 밑돌고 있으나, 정보기기용 스텝모터, 세트제품등이 수출에 크게 기여하는 품목인 것으로 드러났다. 모터산업의 R&D 인력의 연도별 비중은 ‘04, 14.5%, ’05, 10.7%, ‘06 10.8%를 기록해, 중견기업 및 일부 연구개발 위주의 벤처기업을 제외하고는 실제 개발인력이 없는 생산전문 업체도 많아 R&D 인력의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터생산업체들의 기술개발과정에서 애로사항으로 기술연구인력 부족(23%), 시험평가 설비 부족(17%),과다한 개발비용(17%)등을 꼽았으며,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정책의 우선순위는 기술개발자금지원(25%), 인력양성공급(21%),개발제품에 대한 수요창출(20%)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지속적인 부품 국산화로 국산화율이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높은 설계능력과 고정밀도의 생산력을 요하는 원·부자재에 대한 對日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며, 영구자석 등은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 모터응용기술팀(김중교 팀장)에 따르면 특수 제어용 모터의 경우 기술수준의 향상으로 일본 등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어느 정도 좁혔으나, 다수 기업들이 개발제품에 대한 신뢰성 및 브랜드 인지도가 취약하여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가의 시험ㆍ평가용 계측장비 부족 및 기초, 기반기술의 취약과 핵심 부품기술의 부재로 선진국의 기술 예속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모터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R&D센터, 고가의 시험장비에 대한 공동이용방안 마련 △핵심부품 및 원자재 국산화 개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해외 선진 신기술 도입을 통한 첨단 신규 사업 진출 확대 유도 △기술능력 배양을 위한 전문 기술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5년도 세계 소형모터 시장의 총 생산량은 93억대 규모로 예상되며, 세계 생산량의 63%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일본의 소형모터 총 생산량은 2005년 기준 약 58억대이다. 일본은 지난 수년에 걸쳐 해외생산/해외 판매에 의한 제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전체 생산량의 91%를 해외 현지공장에서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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