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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전과 동시 개최된 DAMEX 2008 부품소재전과 동시 개최된 DAMEX 2008
정정화 2008-12-15 00:00:00

 

자동화기기 속에서 돋보인 모터, 펌프, 콤프레셔

 

 

제 9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08)이 부품소재전과 동시 개최되며 전에 없는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자동화’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Motor, Pump, Compressor(이하 MPC) 관련 기업의 참가는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참가기업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자동화와 관련된 모터와 현재 트렌드인 에너지절감에 초점을 맞춘 콤프레셔의 전시가 눈에 띄었다.


자동화 전문 전시였음에도 MPC 관련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던 전시회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취재 곽은영 기자(press4@engnews.co.kr)

 

 

DAMEX 2008, 자동화기기전과 부품소재전 동시 개최로 Win-Win!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제9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이하 자동화기기전)’은 14개 국가에서 251개 업체의 참가와 함께 600개의 부스규모로 역대 최대 업체수와 부스수를 기록했다.

 

21개국 230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2만1300여명의 관련업계 종사자가 참관하며 북적이는 모습을 보인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들이 전에 없던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자동화기기전’과 ‘부품소재전’이 동시 개최되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둬들였다.

 

 

 

 

 

 

참가기업, 상담실적과 현장계약실적 올리며 성과 거둬들여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상담실적과 현장계약실적을 올리며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보인 기업이 있는가하면, 상담으로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위한 미팅 예정 등 마케팅에서 큰 효과를 본 기업이 적지 않다. 경기불황임에도 이렇게 높은 성과를 보인 것은 높은 기술력을 지닌 제품과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한 것과 더불어, ‘부품소재전’의 동시 개최에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과거보다 기술력이 높아진 업체들이 고성능, 에너지 절감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해왔고, 최근 국제 환율문제로 국산 자동화기기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져 상담이 활성화되어 전시규모는 물론, 상담실적 면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 전문 전시 안에서도 MPC 전시 눈에 띄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화기기전’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모터. 펌프, 콤프레셔 관련 기업의 전시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소수의 참가기업들은 자동화와 떨어질 수 없는 모터의 전시와 현재 트렌드인 에너지절감과 관련한 콤프레셔 등을 전시했다.


Air Compressor 전문업체인 아트라스콥코 남성기계(주)는 에너지 절감사업부 신설을 기념으로 콤프레셔 전력소비량 및 에어소모량을 무료로 측정해주는 이벤트를 펼쳐, 전시 기간 내 신청자에 한하여 무료측정을 시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듀얼 아웃풋 콤프레셔와 급유식 로터리 스크류 콤프레셔 드라이어 내장형, 급유식 로터리 스크류 콤프레셔 인버터 내장형 등을 전시했다.


감속기, 모터, 서보, 인버터 전문판매 업체인 대성 PTS는 다양한 모터와 감속기 등을 전시했다. 특히, 모터의 분해시킨 모습을 그대로 전시하여 내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또한, 자동화설비, 회수 시스템 관련 아이템을 전시한 동부산업기계(주)에서는 세척기와 함께 부품 세척기에 사용되는 모터를 전시하였고, 펌프제품 대리점에서는 다양한 펌프 제품을 전시하는 등 자동화 전문 전시였음에도 MPC 관련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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