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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에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서 수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에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서 수여
정정화 2009-02-03 00:00:00

에너지관리공단 www.kemco.or.kr


전력산업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객관적 평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한국전력(사장 김쌍수)과 기후변화협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국전력 본사 및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월 23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은 지난 9월부터 한국전력 본사 및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2005년 이후 3년간 배출된 온실가스량에 대하여 검증을 실시하여, 해당기간 동안 연평균 8,354,233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음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대해 실시된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검증사업은 기존의 전력생산 과정에 대한 검증에서 나아가, 전력 수송·판매 및 관련 사업 수행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반적으로 검증하여 실질적으로 전력산업 전체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수행한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은 지난 2005년 UN으로부터 CDM인증기구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내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시범검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검증을 위해 에너지 및 시스템 전문가, 전문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팀이 사업장 내 모든 온실가스 배출원에 대해 문서 및 현장심사를 수행하였다.


사업장에서 제출한 현황자료와 인벤토리 보고서를 근거로 배출원 및 배출량 산정방법을 검토하고,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을 중심으로 데이터 측정과 관리절차 등에 대한 현장심사를 종합 실시하였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기업의 자발적인 기후변화협약 대응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온실가스 배출 인벤토리 검증을 무료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별로 시범업체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검증을 실시하여 우리나라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의무 등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검증서 수여식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옥용연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은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첫걸음이며,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시작한 것은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저탄소 녹색성장국가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기업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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