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현대중 산업기계사업 이관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 약 95억8900만 원을 출자한다고 전했다.
이번 출자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엔진기계사업본부 내 산업용 펌프 부문을 분사한다.
이번 출자는 산업용 펌프 및 컴프레서 등 65억8900만 원의 현물과 30억 원의 현금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터모기계의 주식을 191만7821주 취득한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 부문은 지난해 1조7766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3.8% 수준으로, 2013년 3.8%에서 2014년 3.5%로 감소한 뒤, 2015년 소폭 상승했으나 미미한 매출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한 내부 관계자는 오는 8월 경, 지난 해 독립사업부로 승격했던 로봇사업부 분사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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