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제일주의'를 제1원칙으로 삼아 제품을 제작하는 전동기 메이커 '(주)시대전기(이하 시대전기)'가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6)을 통해 유구한 역사의 전동기 기술력을 뽐냈다. 

1970년대 국내 산업화가 시작되던 시절 기계 및 전기용품 제조업을 시작하며 국내 산업계와 발전을 함께해 온 동사는 ISO9001 및 ISO14001인증, CE 인증, 고효율 기자재 인증, BV인증 등 공신력 있는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과 생산성의 우수성을 검증받아왔으며, 지난 2012년 시흥시로 공장을 이전하며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도 했다. 

시대전기의 삼상유도전동기는 토크의 특성이 뛰어난 기동력과 극대화된 효율, 우수한 절연효과와 이에 따른 긴 수명, 탁월한 내환경성, 저진동, 저소음 등의 장점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유압펌프용 유도전동기는 최적의 역률과 강력한 기동토크, 우수한 절연효과 및 뛰어난 안정성과 정밀성이 돋보이며, 최고의 방전효과로 모터의 소손을 방지했다. 

이 밖에도 내환경성이 탁월하고 엘리베이터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랜지용 전동기를 비롯해 선박, 호이스트, 에스컬레이터, 컴프레서, 사출기,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주문제품들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시대전기 관계자는 "고효율모터를 넘어 2018년부터는 프리미엄모터를 개발할 것이며, 아울러 방폭용 모터 역시 현재 개발 막바지에 이른 상황으로, 향후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지난 9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의 핵심제품인 모션컨트롤,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 측정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3D프린터, 드론 등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8개국, 297개사가 참가했다. 세부전시회는 ▲Smart Factory Automation/모션콘트롤전 ▲금속가공기기/금형전 ▲포장/물류기기전 ▲유공압/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발전플랜트/에너지/환경전 ▲부품/소재전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 등 9개 전문관과 우수 개발제품으로 꾸며진 △우수자본재제품전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