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기도청
산업용 모터 제작 전문기업 정우전기(주)(이하, 정우전기)가 ‘2024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1995년부터 경기도내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업 등 분야의 기업을 지원해 경기도를 넘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주고 있다. 2015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된 바 있는 정우전기는 이번 재인증을 받음으로써 산업용 모터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총 894개사가 지원해 4.47:1의 높은 경쟁률을 통해 총 212개사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및 우대금리, 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66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정우전기는 인버터 모터, 슈퍼 프리미엄효율 유도전동기, 유압, 호이스트, 브레이크 등의 주문형 모터를 생산하는 산업용 모터 제작 전문기업으로, 짧은 납기로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하면서도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품질로 인정받아 산업용 모터 시장에서 혁신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3정5S 철저를 통한 생산 환경의 개선, 제조 실행 시스템(MES)도입 등, 고객 만족뿐만 아니라 내부 제조 환경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왔는데, 이번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편, 정우전기는 지난 4월 개최된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4)에서는 영구자석 모터(PM모터)를 선보이며 산업용 전동기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정우전기가 새로 개발한 PM모터는 IE4 이상의 고효율 기준을 충족하며, 제품 규격 축소를 통해 무게를 30% 이상 줄였다. 전폐자냉형 구조로 인해 냉각팬으로 인한 소음을 줄이고, 넓은 속도 범위에서 일정한 토크를 유지한다. 정우전기는 해당 PM모터가 유도전동기의 우수한 대체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지속적인 개발과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우전기의 관계자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재인증을 받게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용 모터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며 정우전기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