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모터 제작 전문기업 정우전기(주)(이하, 정우전기)가 올 한해 해외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정우전기는 지난 26년 동안 오로지 산업용 모터 개발 및 생산이라는 한우물만 파오며, 국내 모터 분야에서 두터운 신뢰도를 쌓아온 기업으로, 삼상모터, 단상모터, 유압모터, 브레이크모터, 방폭모터, 인버터모터, 주문형모터 등 다양한 종류의 산업용 모터를 개발해온 정우전기는 고도화, 정밀화를 요구하는 산업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최신식의 산업용 모터로 고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우전기(주) M-Tech 2024 Tokyo 참가 부스 전경 / 사진. 정우전기
정우전기는 지난 7월 9일(수)에서 11일(금)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쎄와 10월 1일(수)에서 3일(금)까지 오사카 인텍스에서 개최된 일본 ‘기계요소기술전 2024 (이하, M-Tech 2024)’에 참석해 고품질 주문형 모터로 일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M-Tech는 모터, 베어링, 나사, 스프링 등의 기계 부품과 절삭, 프레스 등의 가공 기술, 표면 처리 기술 등이 집결하는 전문 전시회로, 매년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개최된다.
정우전기(주) M-Tech 2024 Osaka 참가 부스 전경 / 사진. 정우전기
정우전기는 보수적이고 품질에 엄격한 일본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까지 매년 꾸준히 일본 수출 실적을 내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쿄와 오사카 M-Tech 2024 전시회에 참석해 많은 관람객과 관계자의 주목을 받아 성료했다. 정우전기는 이를 계기로 더욱 일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2025년에는 전시회 참가 규모를 키워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될 예정인 M-Tech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Tech 2024에서 정우전기(주)가 선보인 인버터 일체형 모터(左), PM 모터(右) / 사진. 정우전기
또한 정우전기는 유럽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우전기는 지난 4월 22일에서 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산업 전시회 ‘독일 하노버 산업 전시회(이하 하노버메세 2024)’에 참가해 울트라프리미엄 등급인 IE5를 충족하는 PM모터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하노버메쎄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제조 기계, 산업 자동화, 유압, 공압기술,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방문자수 약 12만 명, 참가기업 약 4천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이다.
정우전기(주) 하노버메쎄 2024 참가 부스 전경 / 사진. 정우전기
전동기(모터)의 최저소비효율기준(MEPS)는 국제효율((IE) 기준에 따라 일반(IE1), 고효율(IE2), 프리미엄(IE3), 슈퍼프리미엄(IE4), 울트라프리미엄(IE5) 등으로 구분되는데, 유럽은 2023년 7월부터 슈퍼프리미엄에 해당되는 IE4 등급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모터 업체는 매우 적은 실정이다. 이에 정우전기는 하노버메쎄 2024에서 유럽 기준인 IE4 등급을 뛰어넘어 IE5 (울트라프리미엄) 등급 기준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PM모터를 앞세워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정우전기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큰 이유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2025년에도 다양한 해외의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하며 정우전기가 가진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용 모터의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기술의 개발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