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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코, 퀀텀 EODD 펌프 제품군 확대 효율성과 자동화 최적화된 차세대 유체 취급 솔루션
임승환 2025-04-09 13:55:02

전기식 더블 다이어프램 펌프 퀀텀 / 사진. 그레이코

 

산업용 유체 취급 장비 기업인 그레이코(Graco Inc.)가 전기식 더블 다이어프램(EODD) 펌프 ‘퀀텀(QUANTM™)’ 제품군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그레이코는 고객의 자동화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초점으로 잡았다.

 

새롭게 추가된 480V 전원 제품군은 기존 장비와의 손쉬운 교체를 가능하게 하며,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특히 독자적인 ‘엑스트림 토크(XTREME TORQUE™)’ 모터 기술은 펌프의 무게와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였고, 기존 설비와의 호환성을 고려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설계로 빠른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을 기존 대비 최대 80%까지 개선해 단기간 내 투자 회수(ROI)를 실현할 수 있다. 압력 센서 없이도 정밀 제어가 가능하며, 막힌 배관이나 밸브 폐쇄 등으로 인한 고장 가능성도 줄었다. 연마재, 고체, 부식성 화학 물질 등 다양한 유체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폭넓은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더불어, 소음 감소 또한 눈에 띈다. 기존 대비 최대 90% 정숙해진 작동음은 작업자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자동화 시스템과의 손쉬운 통합은 현대 제조 공장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평가받는다고 자부했다.

 

그레이코의 매튜 버그맨 글로벌 제품 관리자에 따르면 “퀀텀은 놀라울 정도로 다재다능한 펌프”라며 “산업 및 위생 관련 다양한 분야에 적합하고, 최대 12개월 안에 투자 비용 회수가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효율성을 보인다. 실제로 정부 보조금이나 리베이트 프로그램과 결합해 채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코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체 및 분말 재료를 이동, 측정, 제어, 분사하는 솔루션을 개발·제조·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제조, 가공, 건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세계 각국 고객에게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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