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향상과 원가절감, R&D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세고산업이 최근 ‘논 씰 마그네틱(Non-seal Magnetic) 입형다단원심펌프’를 선보이며 자사의 펌프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주)세고산업의 논 씰 마그네틱 입형다단원심펌프는 STS304와 STS316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씰링도 필요하지 않아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국산화 기술 개발로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주)세고산업을 소개한다.

SMM10(사진. (주)세고산업)

국내 펌프기술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다
끊임없는 변화와 국산화 기술 개발로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주)세고산업(이하 세고산업)이 논 씰 마그네틱(Non-seal Magnetic)을 입형다단원심펌프에 적용해 국내 기업 가운데 선도적으로 논 씰 마그네틱 입형다단원심펌프를 개발하며 펌프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제품은 1년 여 간의 기술개발에 투자해 온 세고산업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또한 세고산업의 이번 신형 입형다단원심펌프 개발로 국내 관련업계는 반도체나 정밀화학 분야 등 핵심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누수 문제의 해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Non-Seal’ 설비로 누수 발생 위험 원천 차단
마그네트펌프는 유체의 특성에 따라 취급 시 어려운 유체나 누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체나, 안전보건 상 논 씰 펌프(Non-Seal Pump)를 요구하는 사양의 펌프에 적합한 설비다.

이는 모터가 작동하면 모터 축에 장착된 커플링의 아우터 마그네트가 회전을 하고, 자력으로 캡 내부의 샤프트에 연결된 이너 마그네트를 회전시키는 원리이다. 작동 과정에서 캡은 밀봉된 상태이므로 완전히 유체를 밀봉할 수 있다.

또한 세고산업이 이번에 개발한 논 씰 마그네틱 입형다단원심펌프 SSM 시리즈는 마그네트 커플링에 의한 구동 방식으로, 씰이 없어 누수의 위험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씰링이 필요하지 않아 유지보수에 드는 용도 절감할 수 있고, 운전자의 안전과 주변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논 씰 마그네틱 입형다단원심펌프 단면(사진. (주)세고산업)

높은 효율 및 에너지 절감효과 보장
논 씰 마그네틱 입형다단원심펌프는 STS304와 STS316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돼 내부식성이 우수하며, 흡입 및 토출 구경이 동일한 인-라인 구조로 설계돼 배관설치 작업에 용이하다. 또한 첨단 프레스 가공기술로 제작돼 높은 효율과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장하며, 구조도 간단해 분해 및 조립에 용이하다는 경쟁력도 갖췄다.

최대 유량 90㎥/h, 최대 압력 10bar에 달하는 논 씰 마그네틱 입형다단원심펌프는 -20℃~120℃의 허용유체온도를 유지하며, 운전주위온도는 최대 40℃에 달한다. 이와 같은 성능을 지닌 세고산업의 제품은 석유화학, 반도체, 화학, 식품, 석유정제 등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며 열매체오일, 냉매, 극저온 용액을 취급할 수 있는 설비이다.

뿐만 아니라 방사선을 띈 액체, 유기용제, 세척제, 암모니아 등의 물질도 취급 가능하고, 부식성이 강한 액체나 유독·유해 액체, 발암성 액체도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을 기반으로 폐수처리작업과 기타 일반 산업 등에서 광범위하게 운용되고 있는 논 씰 마그네틱 입형다단원심펌프는 보일러보급수 시스템, 사출 및 다이캐스팅 산업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펌프이다.

세고산업 배영석 대표는 “앞으로도 R&D사업과 모든 펌프의 국산화에 회사의 사활을 걸고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는 모범적인 토종 국산기업의 길을 걸을 것이며, 국내 펌프산업의 부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