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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폐기물로부터 희토류 회수를 위해 노력 유럽 소재의 7개 주요 연구기관 힘 합쳐
정대상 2014-02-21 18:12:49

유럽에 위치한 7개의 주요 연구기관 (Fraunhofer, CEA, TNO, VTT, SINTEF, Tecnalia, SP)은 폐기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공동개발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폐기물에서 희토류 금속(Rare Earth Metals)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발굴하는 것이다. SINTEF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인 코디네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용한 분석 기법 및 추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으로 2개의 소재 기술 그룹을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선택한 방안에는 알루미늄 산업(Aluminium Industry)에서 잘 알려진 전기분해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SNTEF의 Odd Løvhaugen은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폐기물로부터 가치 있는 물질을 추출하는 것이다. 여기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재활용을 위해 물질이 충분히 깨끗해야 하며, 다른 유해 물질에 의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연구진은 수행하는 작업 중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제품이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오염물질의 함량을 분석하고 측정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다. 또한 연구진은 처리 공정에서 나노입자(Nanoparticle)를 재활용하기 위한 추출 방안 및 기술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소각 후에 발생하는 재(Ash) 함량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와 관련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SINTEF 연구진은 알루미늄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기분해 기술을 활용하여 버려진 자석이나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부터 자성합금(Magnetic Alloys)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노후된 친환경 자동차의 폐조각들이 모터로 재활용하는데 이용되기까지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이유로 자석 제조업체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은 아직도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구진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기 전에 많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이들의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면 강산(Strong Acid)을 사용하는 대체 공정 대비 훨씬 간단한 방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전기분해 단계로 진행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다른 문제들도 있다. 예를 들어 노후된 자석을 수집하고 분리하는 문제도 있을 것이다. 또한 온전한 영구 자석의 장거리 운송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자석의 자기를 소거시켜야만 한다. Odd Løvhaugen은 "이외 또 다른 해결과제는 가스, 물 및 고체물질의 나노입자를 확인하고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이다. 연구진은 폐기물 처리 공정에서 나노입자의 행동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 자료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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