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디자인 명함 「whoo」 개시 누구라도 간단하게화려한 명함을 만든다
한은혜 2018-01-05 17:56:37

종합인쇄회사 반푸그룹의 whoo주식회사는 아름다운 명함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라도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는 웹사이트 「whoo」를 2017년 9월에 오픈했다. whoo는 구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디자인 템플릿을 사용해 디자인 및 인쇄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간단하게 명함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인쇄통판의 주류인 싼 가격 및 스피드를 중시한 서비스에 취향대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UI/UX, 간단하고 알기 쉬운 상품설정, 가격설정, 개성적이고 고급스런 상품 라인업 등 고부가가치를 강점으로 하는 서비스다. 글 | whoo 주식회사 대표 니시카와 마나미     기획·운영 | 타케베 나오코

 

 

반푸그룹에서는 최근 수년간, 매년 해외시찰을 실시하면서 새로운 인쇄 비즈 니스의 가능성을 찾아왔다. 그 중에 힌트를 얻어 whoo라는 서비스를 작년 6 월부터 준비해 왔다. 인쇄통판 부문은 그룹 전체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반푸그룹에는 지금까지 닦아온 인쇄기술 및 지역 내 대규모 생산설비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만다는 것 은 기업으로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디자인 템플릿으로 명함이 만들어지는 자체는 일본에서도 수없이 존재하지 만 돈을 지불하고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때문에 일본 의 일반적인 인쇄통판 사이트에서 디자인 템플릿은 아무래도 부속품에 지나지 않고, 이것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사이트가 아직 거의 없었던 걸지도 모 른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디자인 템플릿이 메인인 사이트가 많이 있다. 명함에 한 정되지 않고 템플릿을 사용해 오리지널 상품을 만드는 「커스터마이즈」는 모 든 상품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해외의 사이트처럼 디자인 질을 중 요하게 생각하는 서비스라면 일본의 누구라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만들어 졌다.

 

왜 명함인가?

 

우리는 움직이는 방법의 다양화 및 IT기술의 진화로 앞으로 점점 개인이 활 약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프리랜서로서 움 직이는 쪽은 1000만 명이라고 한다. 겸업 금지가 풀리고 패러럴 캐리어라는 선택지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었으며 기업의 이름 및 직함보다 개인활동 에 포커스를 두게 되었다.

 

명함은 많은 회사원에게 있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쇄물인 동시에 개인의 얼굴이 되기도 하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멋진 명함이 그 사람의 인상을 부각 시키거나 새로운 사람과 만날 때 대화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whoo의 콘셉트로써 「어떠한 장면에서든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다운 표현을 하자」라는 말이 생각난다. 특별한 명함을 가짐으로써 「사람과 만난다」라는 체험을 훌륭한 것으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 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유로운 라 이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활동을 함에 있 어 인쇄가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 whoo의 디자인 명함으로 이러한 것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whoo의 특징

 

큰 특징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사이트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선택하고 다자인을 선택하고 편집하는 3단 계로 간단하게 명함을 만들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의 편집은 문자 변경 및 화 상 업로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좀 더 상세한 편집기능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간단함, 알기 쉬움을 중시하여 필요한 기능만을 남겼다.

 

두 번째는 풍부한 디자인 템플릿이다. 해외 디자이너에게 제작을 의뢰해, 현 재 약 150종류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whoo는 기업용이 아닌 개인 이용 자를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프로필 항목란을 작게 하거나 사진 넣 는 디자인을 많이 준비하는 등 개인이 사용하기 쉬운 포맷에 최적화했다.

 

세 번째는 24시간 지원 체제다. 전화 및 차트 등으로 곧바로 문의가 가능하 다는 것은 사이트에 대한 큰 안심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고객지원 서비스는 인쇄 지식, 경험이 풍부한 반푸 커스터머가 대응한다. 이것은 반푸 그룹이기 때문에 실현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 인쇄통판 사이트와의 차이

 

반푸그룹에서도 복수의 인쇄통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기업용 프로 사이트이다.

 

개인용 whoo에서는 사이트 구조부터 큰 차이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 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그중 하나이다.

 

또 일반적인 인쇄통판 사이트와의 큰 차이는 「종이를 선택」하는 등의 프로 세스가 없다는 것이다. 인쇄방식, 인쇄면(편면, 양면 등), 흑백이나 컬러를 선 택하고 납기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인쇄 지식이 없는 고객은 종이 종류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늘어 날수록 복잡해 진다. 이러한 부분을 모두 패키지화해 패션 쇼핑몰에서 쇼핑 하는 것처럼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쇄에 익숙한 사내 멤버 가 처음으로 whoo 사이트를 접했을 때 다른 인쇄통판 사이트와는 너무나도 달라 반대로 호감의 평을 늘어났을 정도이다.

 

상품에 대해서 whoo에서는 상품을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그 스타일을 먼저 7종으로 선 정했다. 기본이 되는 「Standard」 이외에 모두 새롭게 라인업했다. 사이즈 감 및 형을 즐길 수 있는 정방형의 「CUBE」, 작고 귀여운 「MINI」, 흰 종이 사 이에 색지를 부착해 측면으로 색이 나타나는 「Color」, 풍부한 3D 가공을 즐 길 수 있는 「Haku」, 「Clear」, 자신의 사진을 최대 50종류까지 사용할 수 있 는 「Pics」이다.

 

상품에 대해서

 

whoo에서는 상품을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그 스타일을 먼저 7종으로 선 정했다. 기본이 되는 「Standard」 이외에 모두 새롭게 라인업했다. 사이즈 감 및 형을 즐길 수 있는 정방형의 「CUBE」, 작고 귀여운 「MINI」, 흰 종이 사 이에 색지를 부착해 측면으로 색이 나타나는 「Color」, 풍부한 3D 가공을 즐 길 수 있는 「Haku」, 「Clear」, 자신의 사진을 최대 50종류까지 사용할 수 있 는 「Pics」이다.

 

특히 어려운 것은 「Color」이다. 한 장당 약 0.85mm 정도의 두께이기 때문에 통상의 인쇄기로는 인쇄할 수 없다. 또 3장의 종이를 합지하는 방법구축도 필요하다. 우리의 생산설비로 아름답게 인쇄할 수 있을 것, 소량으로 만들 수 있을 것, 명함사이즈로 재단할 수 있을 것, 적정가격으로 제공할 것... 이러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반복했다.

 

측면에 색이 있는 명함자체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을 실제 생산라인에 올려 개인이 주문하기 쉬운 가격대로 전개하는 것은 좀처럼 어려운 일이다.3매 합지가 지금 최적의 방법이지만 보다 오리지널리 티가 있고 다른 상태로 전개하기 위한 방법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방법으로 생산하는 것을 시야에 두고 있다.

 

「Haku」, 「Clear」의 가공은 8월에 반푸 공장에 도입된 가공기 「JETvarnish 3D」를 사용한다. 이미 반푸그룹에서는 「MoriPica」라고 하는 명칭으로 서비 스화되어 있는데, 도입 계기는 해외 서비스에서 상자가공  및 클리어로 가공 된 멋진 명함을 본 것이었다.

 

이 기계는 아직 일본에 몇 대 밖에 없고, 도입 전 여러 차례 검증을 거듭했다. 다른 기계와 비교를 위해 지역 내 및 니이가타 등 여러 공장에 의뢰해 인쇄테 스트 및 히어링을 반복했다. 결과적으로 whoo의 라인업에 보다 오리지널리 티 있는 스타일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디자인 폭을 넓히거나 다른 상태에 이용하는 등 좀 더 활용해 가고자 한다.

 

<월간 PT 2018년 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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