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부회 정기총회 성료 기타안건으로 네모와 직생 관심 높아
박혜림 2016-12-16 16:07:09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 인쇄부회의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9일 책자인쇄부회(간사장 김윤중)를 시작으로, 11월 16일 상업인쇄부회(간사장 서병기), 11월 23일 사무용인쇄부회(간사장 이창래) 까지 1주일 간격으로 진행됐다.
정리 | 월간 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책자인쇄부회간사장 김윤중, 상업인쇄부회간사장 서병기, 사무용인쇄부회간사장 이창래


지난 11월 9일 인쇄정보센터 7층 강당에서 황정혜 총무간사의 진행으로 열린 책자인쇄부회는 하나의 안건인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의 건’이 상정돼 황정혜 총무간사가 2016년도 책자인쇄부회의 활동사항 및 결산내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기타사항에서는 주식회사 네모 청산 진행상황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11월 16일 국도호텔 3층 튤립홀에서 열린 상업인쇄부회는 부의안건으로 경과보고와 기타사항이 상정됐다. 경과보고로는 지난해 11월 치른 정기총회부터 올해 10월 열린 제8차 간사회까지 진행 내용을 보고했고, 경과보고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더불어 7월 상업인쇄부 간사회 내용에 따라 직접생산시설 기준과 관련해 현재와 같이 인정해 줄 것과 10월 김영란법에 따른 사보의 폐간과 관련된 문의를 이사장께 보고한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보고했다.


11월 23일은 사무용인쇄부회가 라마다호텔 지하1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인쇄부회의 안건인 경과보고는 지난해 11월 11일 개최된 정기총회부터 올해 10월 열린 제8차 간사회의까지 내용을 경과보고 했고,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은 정기총회 결산보고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기타안건으로는 표준단가 책정과 관련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체로 표준단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현실성 있는 조달청 단가를 만들어주기를 건의하고 총회를 마쳤다.


이번 인쇄부회 총회를 통틀어 가장 관심을 가졌던 사항은 업계에서 흔히 직생으로 불리는 직접생산확인제도다. 직접생산확인제도는 공공조달시장 입찰에 참가한 중소기업이 해당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현재 편집 디자인이 가능한 정품 소프트가 설치된 컴퓨터만 갖추고 있어도 직접생산을 갖춘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해 한 매체에서 문제제기를 한 후 정부에서도 직생과 관련해 보다 엄격한 잣대를 댈 준비를 하고 있어 관련 조합원들이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직은 명확하게 확정된 것이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월간 PT 201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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