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인쇄인들의 화합과 발전 도모
‘2015년 인쇄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5일 오후 5시 인쇄정보센터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새해를 맞아 인쇄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기술협회,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인쇄 4단체 공동으로 주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남원호 서울시인쇄정보조합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희범 차관의 기념사, 백재현 정책위 의장 및 이우현·박홍근·전순옥 국회의원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끝으로 건배제의와 축하떡 자르기, 만찬이 이어졌다.
취재 | 오석균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이날 인사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희범 차관,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국회의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재호 원장, 대한출판문화협회 고영수 회장, 한국잡지협회 남궁영훈 회장, 한국제지연합회 최병민 회장,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회장, 한국출판학회 부길만 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남수 명예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홍우동 전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민재기 전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허철종 전회장, 대한인쇄연합회 이충원 명예회장, 대한인쇄연합회 최창근 전회장, 대한인쇄연합회 김직승 전회장, 대한인쇄연합회 곽득룡 전회장, 경기도인쇄정보조합 이완표 이사장,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조합 이승복 이사장, 제주도인쇄정보조합 고상호 이사장, 한국제책조합 이상훈 이사장, 한국이앤엑스 김충한 회장, 서울시경인쇄조합 구자만 전이사장, 서울시경인쇄조합 안봉식 전이사장, 그리고 공동 주최자인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고수곤 회장, 대한인쇄기술협회 김진배 회장, 서울시인쇄정보조합 남원호 이사장 등 내외귀빈과 인쇄인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인쇄업계는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미래에 대한 희망의 비전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우리 인쇄업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정부포상의 훈격이 문화훈장으로 격상되는 경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인쇄문화협회는 인쇄인들의 해외시장개척 활동 등 인쇄문화산업진흥법에 따른 국고 지원 사업을 통해 인쇄업계의 난관을 극복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라며 “대한인쇄문화협회는 2015년에도 국고 지원을 받아 업계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에 매진하는 한편, 인쇄인의 품격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끝으로 “2016년에는 세계인쇄회의 총회 및 컨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인쇄회의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면, 금속활자 종주국으로서의 지위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쇄기술을 세계 각국에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쇄강국으로서의 위상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인쇄인들의 대축제인 세계인쇄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고수곤 회장은 “현실이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힘차게 나가자”며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최근 경쟁력이 있는 강소기업 위주로 집중되고 있는데 인쇄업계도 부가가치가 큰 고품질 인쇄물 생산에 노력하고 인쇄과정 전반에 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인쇄특화솔루션 개발과 공동브랜드 사업 등 2개 정부지원사업이 확정됐는데 이 두 사업은 향후 소규모 인쇄업을 위한 양대 정책의 축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인쇄인 모두의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배 회장은 “인쇄업의 발전과 인쇄인의 화합을 위해 4개 인쇄단체장이 위해 매달 회동하고 있다”며 “인쇄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호 이사장은 “지난해 서울인쇄조합은 중기중앙회 537개 협동조합 가운데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인쇄인의 자부심”이라며 “도시형소공인지원법을 대표 발의한 전순옥 의원이 오늘 참석했는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에서 “인쇄산업은 문화적 융복합으로 관련분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창조산업이다. 정부는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재현 정책위 의장은 “2016년에 개최될 예정인 세계인쇄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이우현 국회의원은 “인쇄인의 가족으로서 남다른 애정을 느낀다. 인쇄업은 우리나라 문화 부분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 등을 정부에서 앞장서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국회의원은 “인류발전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인쇄산업에 대한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2016년 세계인쇄회의 총회 및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침체된 인쇄업계와 출판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도울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순옥 국회의원은 “인쇄업은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의 근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인쇄인 등 묵묵히 일하는 도심형 소공인을 위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월간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