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분할 상장 뒤 제지업계 지배력 강화 될 것 한솔제지 분할 상장 뒤 제지업계 지배력 강화 될 것
김재호 2015-04-16 11:54:56

한솔제지가 분할 신설됨에 따라 올해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애널리스트는 최근 舊한솔제지가 한솔홀딩스와 한솔제지로 분할 됨에 따라 제지사업을 전담하는 한솔제지의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솔제지는 2015년 1월1일 두 개의 법인으로 분할했고 같은 달 26일 변경 상장됐다. 기존 제지사업부분을 영위하는 한솔제지(분할 신설회사)는 계열사 자금지원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솔제지는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등 다양한 지종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은 인쇄용지 41%, 산업용지 34%, 특수지 25%로 구성된다. 최준근 애널리스트는 “국제 펄프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인쇄용지 판가가 인상됐으며, 특수지 생산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특수지 생산능력은 인쇄용지 부분의 설비 전환으로 전년대비 25%증가한 25만톤이 될 것으로 추정,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수지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15%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 52.5% 증가한 1조3416억원, 8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업이익의 성장은 판가 인상과 인쇄용지 부분 실적 개선이 주도할 전망이다. 한솔제지의 2015년 인쇄용지 부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98.2% 증가한 209억원을 내다봤다.
이는 한솔홀딩스의 자회사 가운데 이익 창출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투자자의 경우 예상치를 상회하는 배당 지급도 가능 할 것이라 평가했다. 

 

<출처 월간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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