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규 광명잉크(주) 회장이 ‘산업부문 동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15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는 ‘제7회 동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남규 회장은 ‘산업부문 동명대상’ 수상자에 선정돼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트로피를 선사 받았다.
이남규 회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으로 비수도권 유일의 메이저 잉크제조사 광명잉크를 운영 중이다. 지난 1976년 이 회장이 설립한 광명잉크는 수년간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표준화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외자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산학협력 사회봉사, 녹산국가산업단지 기술협력정책개발 등 지역 경제 및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명대상은 동명대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이자 대한민국 수출과 경제발전, 산업화 및 근대화를 주도한 ‘동명목재’ 고 강석진 선생(1907~1984)을 기념해 제정된 상이다. 도전, 창의, 봉사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사랑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정신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민의 자긍심과 국가경쟁력을 높인 인사들을 공모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이남규 회장은 “지난 39년 동안 오직 인쇄용 잉크만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사람으로서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명 강석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출처 월간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