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도지엘(대표 김상래)이 그라비어 및 패키징에 최적화된 인쇄 시스템을 선보였다.
성도지엘은 지난 3월9일 IDEAlliance Korea에서 주최하는 ‘그라비어 및 패키징 인쇄를 위한 G7 세미나’에 참가해 그라비어 및 패키징 시장에 최적화된 CMS 소프트웨어 및 별색 교정 시스템을 소개했다.
최근 패키징 인쇄는 제품 보호나 정보 전달이라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부가가치 향상의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제조사들이 패키징 디자인 개발에 투자를 지속하는 등 관심을 집중하는 추세다.
㈜성도지엘이 소개한 오리스 플렉스 팩 웹시스템(Oris Flex Pack Web System)은 다양한 시제품 생산과 별색 가공을 용이하게 하는 패키징 전용 교정 시스템이다.
현재 대부분의 패키징회사들은 인쇄회사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인 C.M.Y.K 기반의 잉크젯을 사용한다. 그러나 프로세스 컬러를 기반으로 한 후가공으로는 패키징 인쇄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별색의 색상을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인쇄 소재마다 다른 특성으로 색상을 매칭시키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패키지 관련 인쇄회사들은 고가의 인쇄 장비를 사용해 상당한 부대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교정지와 실제 인쇄물과의 색생차로 인해 브랜드 오너사와의 분쟁도 발생하고 있다.
성도지엘이 소개한 패키징 전용 시스템은 패키징 인쇄 중 별생 교정 및 소재의 특성으로 고려한 시스템으로 패키징 후가공을 위해 특수 고안됐다.
특징으로는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다양한 사이즈를 지원하는 에코솔벤트 프린터 Roland DG Versa CAMM Printer
▲고품질 팬톤 컬러까지 소재별 재현이 가능한 XG잉크
▲그라비아 인쇄에 적합한 클리어 필름, 쉬링크
필름 및 다양한 소재에 직접 부착하는 트랜스퍼 필름 등이다.
성도지엘은 “이번에 소개한 시스템이 그라비어 및 패키징 시장에서 비용절감과 일관된 색생을 재현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패키징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툴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출처 월간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