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개최 ‘제2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개최
월간PT 2015-10-06 10:21:45

네오프린텍㈜ 신장섭 대표 문화훈장 수상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 23명 정부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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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문화협회가 제2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네오프린텍㈜ 신장섭 대표가 인쇄문화대상을 수상,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고 경남인쇄사 김종호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동양잉크 최대광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인쇄문화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취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네오프린텍㈜ 신장섭 대표가 인쇄문화대상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인쇄 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인 성보상절을 제작한 1447년 음력 7월25일(9월 14일)을 기념해 지난 1988년 인쇄업계의 결의로 제정됐으며 매년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인쇄문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인쇄인들을 격려함으로써 인쇄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고, 인쇄문화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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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석한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장은 “2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제31회 인쇄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쇄문화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모든 수상자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화 사회로 급변하는 시대에도 ‘인쇄’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이는 인쇄가 영원히 존속하며 발전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인쇄인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야 할 것이며 정부와 국회에서는 인쇄문화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인식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네오프린텍㈜ 신장섭 대표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신장섭 대표는 35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해외 15개국의 다국어 사전폰트 개발과 한한(漢韓) 대사전 발간을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했고, 폐세정액 정화장치 설치 등으로 친환경 인쇄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품질의 인쇄물을 생산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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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은 김종호 경남인쇄사 대표가 받았다. 김 대표는 38년 이상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인쇄기술 개발과 인쇄물 품질 고급화에 진력해 연간 20여종의 고품질 출판물을 발간해 왔다. 지속적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품질의 농산물 포장재를 개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16년 세계인쇄회의 한국 개최 홍보 등 국제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인쇄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사업장을 실습현장으로 제공, 우수 인쇄인력 양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친환경 잉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인쇄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동양잉크 최대광 대표가 받았다. 최대광 대표는 잉크업계 최초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잉크산업 국산화에 노력했다. 잉크의 주 원료인 수지를 개발해 원가 절감 및 인쇄품질 고급화에 기여했다.

2011년에는 3,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했고 매년 인쇄문화 장학금을 지급해, 인쇄전문인력양성 및 업계발전에 기여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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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동신인쇄 이명호 대표, 신구대학교 최재혁 교수,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재영 부장 등 20명이 인쇄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체부장관표창을 받았고 강미숙 한국전한홈㈜ 제작부 기장, 오승호 ㈜타라티피에스 생산운영팀 매니저, 고영진 대명아이티에스㈜ 생산관리팀장을 포함한 16명은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인쇄·출판전공 재학생 9명과 회원사 임직원 자녀 20명에게는 2015년 장학금이 수여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인쇄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다변화 등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2016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계인쇄회의를 계기로 국제인쇄산업 시장에서의 우리 인쇄업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간PT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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