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재단법인 대한인쇄연구소(이사장 서병기)의 2016년도 제1회 이사회가 지난 18일 오후 4시 서울인쇄정보센터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인쇄연구소 한영국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올 해 첫 이사회에서는 2015년 사업·수지결산 보고 및 2016년도 예산(안) 승인 및 임원개선 등 2가지 부의사항을 골자로 진행됐다.
2016년 첫 번째 열린 이사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전회의시록 보고, 의사록 서명이사 선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회 의사록 보고와 의사록 서명이사 선임 건 이후 2015년도 사업보고로는
I. 특별기금 모금 사업
II. 교육사업 등을 보고했다.
이중 특별기금 모급 사업으로는 연구소 특별기금 모금 활동과 특별기금 조성 현황이 보고됐다. 세부적으로는 연구소 지원의 당위성, 장·단기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관련기관 및 업계에 연구소의 필요성을 알려 기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고, 국내외 각종 회의, 전시회 등 행사 개최 시 연구소의 중요성과 추진사업 등을 설명하고 연구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금을 출연해 줄 것과 인쇄 및 관련매체를 통해 연구소의 사업과 활동을 홍보하면서 연구소 추진사업의 동참과 연구기금의 지원도 요청했다.
특별기금 모금으로 지난 해 24개사로부터 2,730만 원을 모금했다. 이어 교육사업으로는 인쇄관련업계와의 연구용역 협약에 따른 교육사업을 보고했다.
2016년 사업계획(안)은 신규 수익사업 개발과 국내외 교류를 통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연구소의 활동을 넓혀 새로운 사업 활동을 하도록 도모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발전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서 역구 및 발간사업, 기금 확충 및 기금 활용 방안, 네트워크 구축, 법제정 관련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안을 제안했다.
제1호 의안인 2015년 사업·수지결산 보고 및 2016년도 예산(안)은 승인됐고, 제2호 의안인 임원개선은 임기가 만료되는 서병기 이사장 및 16명의 이사진의 새로운 임원 선출에 관한 건이었다. 3년 임기의 이사장을 연임할 수 있다는 정관에도 서병기 이사장은 신상을 이유로 차기 이사장직에 출마하지 않았고, 차기 이사장으로는 참석한 이사들에 의해 고수곤 현 인쇄연합회장이 선임됐다.
<월간 PT 2016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