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졸업식과 입학식에서 촬영한 사진을 포토북으로 제작해 선물하거나 간직하는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포토북 제작에 있어 가성비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름에 따라 품질은 높이고 제작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 역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복합기 업계는 빠른 인쇄 속도와 뛰어난 품질을 앞세워 POD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지난해 출시한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2100 프레스(Versant 2100 Press)’는 울트라 HD급 고해상도 이미지를 다양한 크기의 용지에 분당 최대 100매의 속도로 인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트랜스퍼 롤 메소드(transfer roll method)’ 기술을 탑재, 토너의 전달 구조와 구성부품을 최적화해 인쇄 작업 시 정전기의 영향으로 용지걸림 현상이 생길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신도리코의 컬러 디지털 인쇄기 'PRESS C1100'은 ‘스미트리 HDE토너(Simitri HDE Toner)’를 사용해 적은 양의 토너로 보다 풍성하게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저온에서도 토너가루 흡착이 잘 이뤄져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9개의 급지함에 각각 다른 종류의 용지를 넣어 최대 1만3890매까지 급지할 수 있어 대량 출력에도 효과적이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가성비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름에 따라 인쇄업계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 확보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포토북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Tel. 02-6370-3109
<월간 PT 2016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