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월간 PT 2016-05-16 11:06:32


한국 전자출판의 유럽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프랑스 파리도서전과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이어, 영국 런던도서전에서도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계약 성과와 함께 현지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은 4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영국 런던 올림피아(Olympia)에서 개최 중인 ‘2016 런던도서전(The London Book Fair)에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 한국의 뛰어난 전자출판 콘텐츠 및 기술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올해 45회째를 맞은 런던도서전은 유럽 진출을 위한 관문이자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로, 매해 120여 개 국가에서 약 25,000명의 출판 및 서점 관계자, 영상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대표적 저작권 거래 도서전이다. 올해 한국전자출판관에는 비비디부, 빅토리아프로덕션, 스마트한, 한국대학출판협회 등 4개사가 참가하여, 차세대 신성장 동력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전자출판 콘텐츠와 솔루션, 플랫폼을 선보이며, IT문화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현지의 큰 호응속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체결한 ‘K-Book 해외 진출을 위한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금년 런던도서전에서 두 기관은 국내 우수한 전자출판기업을 발굴하고, 적합한 해외바이어와 매칭을 성사시켜 우리 전자출판의 해외진출과 K-Book 확산을 지원한다. 앞으로 진흥원은 85개국 125개 해외무역관을 파견 중인 코트라와 함께 해외바이어 발굴과 시장 조사 ,해외 기업과 비즈매칭 연계 등 역량 있는 우리 출판콘텐츠의 해외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전에 앞서 11일 영국 전자출판 시장을 파악하고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지 기업 시찰을 진행했다. 돌링킨더슬리 출판사(Doriling Kindersly Ltd.)와 영국출판협회(The Publishers Association) 관계자를 만나 영국 전자출판시장 현황과 디지털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영국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가졌다.


<월간 PT 2016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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