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잡지협회(회장 김기원, 이하 잡지협회)는 오는 6월 15일(수)부터 6월 19일(일)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이홀(COEX A홀)에서 ‘코리아매거진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를 서울국제도서전과 연계하여 동시에 개최됐다

제공 ｜ 한국잡지협회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잡지학회가 후원하는 번 콘퍼런스는 한국 잡지 전시(6. 15. ~ 6. 19.)와 국제 세미나(6. 18.)로 구성됐다.

한국 잡지관에서는 한국의 최신 잡지 500여 종과 고(古)잡지 40여 권을 전시하고, 디지털 잡지 유매거진(U-Magazine)과 케이매거진(K-Magazine)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잡지 비즈니스관도 마련해 해외 대행사(에이전트)들에게 국내 잡지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 등을 열었다.

1. 크리스 루웰린 세계잡지연맹 의장이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2. 김기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3. 한국잡지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잡지관련 다양한 콘퍼런스 열려

국제 세미나는 6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308호)에서 진행됐다.

세미나 제1섹션에서는 ‘세계 잡지시장의 흐름과 미래’를 주제로 ▲크리스 루웰린(Chris Llewellyn) 세계잡지연맹(FIPP) 의장이 ‘미디어 매거진 산업에서 10가지 중요 흐름(트렌드)’를 발표하며, 안현배 (주)Altusin 예술 콘텐츠 고문과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제2섹션에서는 ‘한국잡지의 해외진출 방안’을 주제로 ▲김동규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원장이 ‘디지털 융·복합시대 한국잡지의 해외진출 방안’의 일환으로 ‘잡지 한류에 대한 진단과 모색’을 발표하며, 이구용 케이엘매니지먼트사 대표와 신휘선 서울문화사 매거진 본부장, 조창완 전(前) 정부 해외투자유치 전문관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잡지 산업의 국제화와 한류 콘텐츠 잡지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잡지의 해외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한국 잡지 산업의 국제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월간 PT 2016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