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인문학을 만화로 쉽게 풀어낸 ‘카툰 인문학’ 시리즈 출간 북랩, 인문학을 만화로 쉽게 풀어낸 ‘카툰 인문학’ 시리즈 출간
임진우 2016-08-11 10:40:49


어렵고 딱딱할 것이란 선입견 탓에 다수 독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온 인문학을 앞으로는 만화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북랩이 최근 문학, 철학,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인류학 등 인문학 분야의 필독서를 망라해 만화와 함께 정리한 ‘카툰 인문학’ 시리즈를 펴냈다. 1권에서는 ‘현대문명, 욕망, 사랑, 정의’를 다뤘으며 2권에서는 ‘문화, 예술, 나이 듦, 죽음’에 대한 동서양의 사상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이 인문학 시리즈는 학술적인 느낌의 인문학 서적에서 벗어나 마치 만화책을 보듯 술술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주제와 관련된 재치 있는 그림은 글의 이해를 높이도록 도와주며, 곳곳에 배치된 사상가들의 명언은 글에 깊이를 더해 독자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자는 만화가도, 인문학자도 아닌 현직 변호사 전왕 씨다. 북랩은 치밀하고 논리적인 법리만을 추구할 것 같은 그가 해박한 지식으로 인문학을 섭렵한 저서를 출간했다는 사실 자체가 법조계에선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입시 위주의 교육과 어학 공부에 치중했던 현실을 비판하고,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변화무쌍한 세상사를 예측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이해, 즉 인문학적 소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인문학은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고 현재와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다며, 문학적 소양에 바탕을 둔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의해 새로운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월간 PT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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