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외국어로 잘못 표기된 한식 메뉴판 바로 잡는다 문체부, 외국어로 잘못 표기된 한식 메뉴판 바로 잡는다
임진우 2016-08-11 11:37: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국립국어원, 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이하 재단),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관계 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외국어로 잘못 표기된 한식 메뉴판을 바로 잡는다.

현재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법과 관련하여 메뉴명이 표준화(일원화)된 것은 200개 수준이고, 전문가 검증 등을 통해 표준화는 되지 않았더라도 번역에 오류가 없는 메뉴는 약 3천700개가 있다. 이에 대하여 국립국어원과 한식재단은 공동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언어(영·중·일) 및 음식 분야 전문가그룹을 구성하여 한식메뉴의 외국어 표기법을 표준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메뉴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현실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록 표준화는 되지 않았지만, 한식당에서 곧바로 사용해도 무방한 메뉴명을 번역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표기법의 표준화를 위해서는 전문가그룹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과 시장의 수요에도 적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방문위원회, 강원도청 등과 협력하여 평창올림픽 관련 도시 내 식당 1천 곳에 대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관광특구 내의 식당 400곳에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음식 관광 안내 서비스 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특구 지원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하여 외국어 메뉴판 개선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월간 PT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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