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규식)는 ‘한지, 문화유산 복원재료 가능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2016 한-이탈리아 한지 학술심포지엄」을 지난 12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재청과 이탈리아 문화부가 문화유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외교부 주이탈리아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공동으로 유럽 문화유산 복원에 한지를 활용하는 한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지 프로젝트와 연계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지류 보존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한지를 활용한 유럽 문화유산의 복원 사례와 한지의 우수성·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심포지엄에 앞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ICRCPAL)가 한지와 관련한 연구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문화유산보존연구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교부 주이탈리아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후원으로,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와 바티칸박물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존분야 전문가 4명이 복원재료로써 한지 사용의 가능성, 유럽 문화유산 보존처리 사례 등을 발표하며, 국내 발표자 3명이 전통 한지의 제작기술과 생산현황, 보존처리 사례 등을 발표했다.
<월간 PT 2016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