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도서관(The Vatican Apostolic Library)과 디지타 바티카나(Digita Vaticana), NTT 데이터 코퍼레이션(NTT DATA Corporation), 캐논(Canon Inc.)은 바티칸 도서관이 NTT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소장 필사본 수천 점의 디지털 아카이브화 프로젝트에 500유로 이상 기부한 선착순 200명(기관)에게 1600년 된 희귀 필사본의 특별 복제본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7월 11일 발표했다.
이 복제본은 보는 이에게 마치 오리지널 필사본인 것 같은 느낌을 주게 된다. 기부 대상은 도서관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비영리 조직인 디지타 바티카나(www.digitavaticana.org)여야 한다. 오늘부터 기부를 통해 도서관이 인증한 복제본을 예약할 수 있다. 디지타 바티카나는 오는 9월 기부자와 후원자에게 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디지털화 작업은 NTT 데이터가 주관하고 있고, 오리지널 필사본을 충실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된 것은 캐논의 질감 이미지 처리 특허 기술과 캐논 그룹 산하 기업인 오세(Oc?)의 고사양 인쇄기술을 접목한 덕분이다.
이번 협업은 첨단 기술이 인류의 보편적 문화유산의 증거인 고대 보물의 보존과 공유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캐논의 혁신적인 이미지 처리 및 인쇄 기술은 바티칸 도서관 소장품 중 가장 중요한 페이지로 꼽히는 ‘바티칸 베르길리우스’(Vatican Virgil)의 폴리오22(Folio 22) 페이지를 거의 완벽하게 복제하게 된다. 200개 한정 복제본은 프로젝트 기부자와 후원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월간 PT 2016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