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전국 GS수퍼마켓에 ‘전자가격표시기(ESL)’ 설치 LG이노텍, 전국 GS수퍼마켓에 ‘전자가격표시기(ESL)’ 설치
박혜림 2016-09-20 10:02:34


매장 진열대에 붙어있는 종이가격표가 사라진다. 이제는 판매가와 할인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전자가격표시기(ESL, Electronic Shelf Label)로 대체된다.
LG이노텍(대표 박종석, 011070)은 전국 GS수퍼마켓에 ESL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오픈한 강남대치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전국 300여곳 매장에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SL 공급물량만 총 160만 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ESL은 종이 대신 LCD, 전자종이(E-Paper)와 같은 디지털 단말기를 상품 진열대 앞에 부착해 가격, 용량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장치다. 컴퓨터 1대로 수천여 개 제품의 판매가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
할 수 있다.

LG이노텍 ESL이 설치된 GS수퍼마켓 고객은 더욱 정확한 판매가를 보고 쇼핑할 수 있다. 반짝세일 시 기존 종이가격표를 제때 교체하지 못하면 표시 금액과 세일 가격이 달라 소비자 불만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쇼핑객은 ESL을 통해 자세한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ESL에 대면 상품특성, 원산지 등의 여러 쇼핑 정보를 보여준다. 근거리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적용해서다.
매장 관리자는 ESL을 설치함으로써 매장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5,00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약 200여 평(660m2) 매장 기준으로 할인행사 때마다 3~4명이 투입돼 3시간 이상 걸리던 종이가격표 교체 작업이 필요 없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ESL 시장 규모는 2016년 5
억5,00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12억 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간 PT 201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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