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이 2016년 인문독서예술캠프를 오는 29일(수)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인문독서예술캠프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는 책을 매개로 한 인문독서 기반의 문화예술캠프 참여를 통해 각자의 꿈을 찾아 인생을 설계하고, 국민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고양 및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청소년·청년형의 2개 유형으로 총 20회에 걸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인문독서프로그램과 문화예술프로그램들로 가득 차 있다. 오는 29일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장흥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를 시작으로 청소년형 캠프는 총 10회가 개최된다. 지역문화자원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도 연계한 이번 캠프에는 인문독서프로그램 외에도 미술, 음악, 영상, 무용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등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형 캠프는 이후 음성, 울산, 파주, 강릉에서도 이어진다.
아울러 오는 8월부터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캠프가 파주, 고성, 태안, 전주, 통영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년형 캠프 역시 삶의 방향과 인생의 가치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미래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필요한 ‘청소년’과 현대 경쟁사회를 살고 있는 소통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각자의 꿈을 찾고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8월 8일부터는 온라인(inmuncamp.kpipa.or.kr)으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월간 PT 2016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