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공로상·모범장서가상시상및 ‘출판정책연구소’ 출범 선언
한은혜 2018-01-05 17:25:28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지난 12월 12일(화)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제2대연회실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47년 3월 15일 출판의 자유 확보와 출판산업의 건전한 발전 증진을 목표로 창립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출협이, 과거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새롭게 지향해야 할 출협 10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리 | 월간 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윤철호 출협 회장은 70주년을 맞은 출협 기념사를 통해 “출협의 70년 역사는 한 단체의 발자취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성장·발전해온 한 국 근현대 출판사의 족적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출판정책연구소 발족 등 현 재 협회가 힘을 쏟고 있는 많은 시도와 변화들이 출판계를 포함한 대한민국 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으 로 나종민 문체부 차관과 출판인 회의 강맑실 회장의 축사를 마치고 출협 70 년의 발자취 및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6명에 대한 공로상 및 ‘2017 모범장서가상’ 시상식이 열렸다..

 

공로상 및 모범장서가상 시상식 열어

 

공로상 수상자는 학원문화사 정영국 대표와, 동명사 최국주 대표, 을유문화 사 정무영 대표, 탐구당 홍정수 대표. 양서원 출판그룹의 박철용 대표와 출협 근속 38여년 만인 올해 10월 퇴임한 전 사무국 직원 최선택 씨가 수상했다.

 

‘2017 모범장서가상’에는 이종근 씨와 장상용 씨가 각각 2만 4,091권과 1만 4,262권의 도서를 소장해 대상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상과 한국출판문화 진흥재단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또 3천 권 이상을 소장하고 모범적인 독서이 력을 보인 최국낙 씨(4,241권), 류종승 씨(3,110권), 박지수 씨(3,097권)가 각 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어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출범할 ‘출판정책연구소’ 소장으로 내정된 김명 환 교수(서울대 영문학)가 연구소의 설립 취지 및 향후 계획 등과 관련해 설 명했다.

 

2부에서는 정하웅 교수(KIST 물리학)가 ‘구글신은 아직도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빅데이터와 네트워크로 바라본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구글 신은 모든것을 알고 있다>(2014, 사이언북스)의 공저가인 정 교수는 빅데이터의 한계 점과 어두운 그림자까지 빅데이터의 모든 것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통해 우리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월간 PT 2018년 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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