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사태 관련 ‘실태조사단’ 발족
임진우 2018-03-02 15:02:15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최근 불거진 레진코믹스(유료 웹툰 플랫폼)사태와 관련해 지난 2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친 상무이사회 회의를 통해, 이후 실태조사단을 꾸려 이번 문제에 대한 자율적 해결과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했다.
이는 보도를 통해 언급된 레진코믹스 사태가 단순히 부도덕한 한 개별 회사의 문제인 것을 넘어 출판계 발전을 위해 절대로 묵인할 수 없는 사안으로, 비록 종이책 출판이 아닌 웹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출판 형태이지만 이를 간과해서는 출판계 전체의 건전한 출판환경을 구축해 낼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이에 출협은 레진코믹스 사태 실태조사단을 발족하고, 이달 중 출협 차원에서 본 사안의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구체적인 조사단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레진코믹스 사태 관련 출협의 공식 입장문이다.
출판사는 작가의 성장을 돕는 곳이어야 한다 -레진코믹스 사태 실태 조사단을 발족하며-최근 레진코믹스의 연재 작가들이 출판사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고 그로 인해 창작자로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항의를 출판사가 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우려합니다. ~ 중략 ~ 우리 출판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창작자와 출판인들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월간PT 201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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