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자출판학회(회장 김기태)가 지난 4월 25일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에서 ‘2018 봄철 정 기학술대회 및 콘텐츠상생포럼 창립대회’를 주최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협회는 과거 책, 잡지, 신문, 방송 등 매체 성격이 분명하게 구분되었던 아 날로그 시대와 달리 오늘날 4차 산업혁명기를 앞둔 시점의 디지털 미디어시대에는 매체의 유형 별·장르별 경계가 분명하지 않음에 따라 모든 매체의 결과물이 이른바 ‘콘텐츠’라는 개념으로 수 렴되고 있다는 것을 문제로 삼았다. 따라서 일부 매체산업 종사자들은 종이책/전자책(e-Book), 순수문학/장르문학, 음반/음원 등등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 니다. 그렇다보니 출판계에서는 도서정가제 및 전자출판물 인증 등 현안을 둘러싸고 이해관계 가 얽히고설키는 가운데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웹소설 및 웹툰 등 새로운 장르의 포섭을 두 고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에 (사)한국전자출판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관련 단체와 학계 전문가, 관련 기업인과 실무자 들이 참여하는 봄철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가칭 <콘텐츠와 미디어의 발전 및 상생을 도모하는 모임(콘텐츠상생포럼)>을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술대회, 라운드테이블, 콘텐츠상생포럼 창립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월간 PT 2018년 6월 호>